글로벌 시대로 접어들면서 외국어에 대한 요구는 높아졌다. 특히, 중국의 발전으로 한국에서 중국어의 가치는 날로 높아져갔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 많은 중, 고등학교에서는 교과목에 중국어를 추가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중국어 교사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다.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외국어 교사의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한다. 현지에서 직접 배우고, 직접 체험한 중국어를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중국어 교사는 가치 있는 직업이 되었다.
중국어 교사가 되려면
중국어 교사가 되려면 역시 임용고시를 치러야 한다. 임용고시를 치르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우리나라에는 아직 중국어 교육과가 있는 대학이 많이 없다. 때문에 대학에 있는 일반 중국어 과에 들어가 임용고시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대학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학년 성적이 약 상위 10%안에 들어야 한다. 또한, 교직이수에 필요한 과목들에서 최소한의 학점을 받아야 한다. 그 후, 학교에 교직이수 신청을 하고 중등학교정교사 2급(중국어)자격을 부여 받아 임용고시에 응시하면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사범대가 있는 학교에서는 과를 제한 시킬 수 있기에 확고한 의지가 요구된다.
둘째, 교육대학원을 들어가 교직이수 자격증을 받는 방법이다. 그러나 모든 교육대학원에서 교원자격증을 발부하는 것은 아니다. 현직교사만 입학자격을 부여 하는 교육대학원도 있다. 그래서 목표로 하는 교육대학원에 전화해서 현직교원이 아닌 학생이 교원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추천 도서
교사로 산다는 것은
경쟁만을 강조하는 교육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교사의 진정한 역할, 교사로서의 삶에 대해 단호한 어조로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경쟁사회안에서 맹목적인 경쟁을 가르치기 보다는 인본주의적인 시각으로 인간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교수법을 강조하며 참된 교육자가 가져야 할 교육 철학을 제시한다.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참된 교육자가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저자는 가르침을 하나의 예술로 보고 있다. 교육자가 어떻게 위대한 예술가가 되는지, 그렇게 되기 위해 어떠한 자질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훌륭한 교사는 가르쳐야 할 학생들과 양분하여 생각할 수 없다는 관점으로 교육자와 피교육자와의 관계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다.
고등부 학생기자 박주은(상해한국학교 1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