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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0배이상 과평가 주식 44%

[2015-04-28, 16:43:16] 상하이저널

중국증시의 과열양상이 계속되면서 가치가 100배이상 과평가 된 주식이 44.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신망(中新网)이 보도했다.


28일 증권감독위원회는 '신규 투자자 급증, 전국민 주식참여 리스크에 관한 문답'을 긴급 발표, 주식투자에 신중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증권감독위원회는 신규 투자자들은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하고, 이성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며, 주식시장의 리스크에 항상 대비를 해야 하고, 능력껏 투자해야 하며, '집팔아 주식사자, 돈 빌려 주식사자'는 그릇된 여론에 휘말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잉다증권(英达证券)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리다샤오(李大霄)는 "현재 가치에 비해 과평가된 주식이 너무 많다"면서 "주식시장이 4000선을 찍었을 때 100배이상 과평가된 주식이 44.63%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8년 주식시장이 6124포인트를 찍으며 최고치에 달할 당시 100배이상 과평가된 주식이 42%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촹예판(创业板) 주식들은 이미 100배 가까이 과평가된 상태로, 이는 나스닥시장의 거품붕괴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4월 28일, 상하이증시는 전날보다 51.19포인트 떨어진 4476.2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액은 1조6백만위안이었다. 선전증시는 전달보다 102.17포인트 떨어진 14707.3으로 장을 마감, 거래액은 6405억위안이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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