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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특례생이 약학대학에 입학하려면?

[2009-03-02, 22:33:07] 상하이저널
재외국민 특별전형(이하 특례)에 응시하는 이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인기학과인 약대가 2009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아 수험생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2009년부터 약학대학 수업연한이 6년으로 연장되고, 새롭게 '2+4학제'가 도입된 결과이다. 2+4학제는 약학대학이 아닌 다른 학부(학과)에 입학해 2년 이상의 기초•교양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일정한 선발절차를 거쳐 약학전공 교육과정에 입문, 4년의 전공교육과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학제를 말한다. 따라서 특례생이 약학대학에 진학을 하려면 약학과가 있는 희망대학의 생물이나 화학과 등에 입학해 2년 이상의 기초•교양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약학입문자격시험(PEET, 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을 통과해야 한다.

■ PEET 응시자격
약학교육을 전공하기 위해서는 학부 2년간 기초•교양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전문대학을 포함, 대학 2년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대학, 학부(학과)에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이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이다. 그러나 대학마다 요구하는 지원자격은 다를 수 있다. 선수과목 이수여부나 대학 2년 과정의 평점평균, 외국어능력, 사회봉사 실적 등을 요구할 수도 있다. 따라서 대학이 발표하는 지원요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 PEET 들여다보기
PEET는 현재 평가원이 실시하고 있는 의•치학교육 입문시험(MEET/DEET) 일정을 고려해 2010년 8월쯤 시행하는 방안을 현재 논의 중이다. 검사영역은 크게 언어추론, 화학추론(일반화학, 유기화학), 생물추론(일반 생물), 수학/물리추론(대학수학, 일반물리) 등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눈다. 언어추론과 화학추론의 배점이 30점으로 가장 높고 생물추론과 수학/물리추론이 각각 20점으로 100점 만점이다.

■ 어떻게 대비하나
선수과목은 대학 확정 안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선 생물, 수학, 물리, 화학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학생들은 선수과목 평균 평점요구에 대비, 학점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공인영어성적도 관건이다. 약학대학의 경우 언어추론(30점)을 공인영어로 대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점이 가장 큰 만큼 고득점이 필수다. 또 대학별 요구하는 공인영어성적이 뭔지도 가늠해야 한다. 우선 토플이나 토익, 텝스, 대학자체 영어시험 등에 대비해야 한다. 공인영어성적은 미리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0년 응시자는 2009년말 영어점수를 따놓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다.
PEET 문제형태는 단순 암기 확인형태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CNC 특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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