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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특례입시의 특징과 앞으로의 전망

[2008-12-09, 00:07:03] 상하이저널
 2010학년도 특례입시 설명회가 강남 삼성학원 권의현원장을 강사로 지난 2일 구베이 명도성 구락부에서 열렸다. 권의현원장은 올해는 특례입시의 ‘체감 경쟁률’이 평소보다 5배는 더 증가한 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특히 힘든 입시였다고 전했다.

권원장은 올해 체감경쟁율이 높아진 이유로 첫째 전형일정이 전반적으로 앞당겨졌다는 점을 들었다. 특례입시는 일반적으로 1200~1500여명의 학생이 시험을 응시하며 올해 또한 1200여명 정도로 추측한다. 하지만 선호대학의 모집 일시가 8월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학생들이 각 대학별로 가능한 모두 시험을 보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게 느껴졌다.

둘째로 다단계 전형 대학의 증가이다. 경희대, 고대(수시 1, 2),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대(수시 1, 2), 외대, 중앙대, 한양대, 항공대 등이 1단계 필기 시험 성적이 3~5배수에 드는 학생들에 한 해 서류접수 받는 다단계 전형방식으로 전형방법을 바꾸어 배수권내의 학생들만 합격, 학생들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셋째.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 상승이다. 올해부터 연대와 고대에서 학과별로 학생을 모집, 모집 단위별로 모집인원을 정하여 학생들을 선발, 연대와 고대의 상위권 학과의 실질적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졌다. 따라서 성대, 외대, 한대 등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더욱 더 치열해졌다.

넷째, 의대 선발 인원의 감소 부문이다. 의대나 한의대의 경우 2008학년도까지 모집정원의 10%까지 대학 재량으로 특례학생을 선발했으나 2009학년도부터는 모집정원의 5%까지만 선발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카톨릭대의 의학전문대학원제 도입으로 인한 신입생 모집 중지 등으로 2009년 의대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위와 같은 4가지 요소들로 인해 올해 특례입시를 치룬 전체 한국학생들이 유례없는 체감 경쟁률에 시달리게 된 이유라고 전했다.

권원장은 올 특례입시의 각 학과별 분석을 통해 영어과목에서 특히 토플이 중요하다며 토플이 힘들다면 토익을 준비하는 것이 입시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학과목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평가문제를 대학마다 심혈을 기울려 출제, 변별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기본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느 단원에서 나오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할 것을 당부했다. 국어는 실용적인 면을 중시하는 방향을 잡는 추세로 상대적으로 비문학과 문법, 어법 및 표준어의 출제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원장은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10학년부터는 국영수 과목 준비와 함께 희망학과 관련 Activity를 다양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희망학과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철저했는가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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