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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경희대, 인하대, 한동대 특례 입시설명회 개최

[2017-05-12, 21:54:03]
7월부터 시작되는 재외국민(특례) 전형 입시를 앞두고 3월부터 한국 대학들의 입시설명회가 이어지고 있다. 11일에는 한국외대와 경희대가, 9일에는 인하대와 한동대가 각각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특례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통] 2021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3년 특례) 지원자격 변경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1학년도부터 재외국민 및 외국인(정원의 2% 선발)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표준화된다. 학생 이수기간 및 체류기간에 있어 대학이 자율적으로 시행해오던 것을 ‘공통 지원자격’으로 통일하는 것으로 모든 대학에서 예외 없이 적용된다. 


‘국제 인재 양성’ 한국외대
한국외대는 45개의 언어를 기반으로 지역, 정치, 경제, 사회, 문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는 대학으로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7+1 파견학생 제도(7학기 국내+1학기 해외 의미)와 6+2 교환학생, 4+4 해외복수학위, 7+3 학석사 연계과정 등 다양한 학제를 갖추고 있어 ‘국제감각을 익히는 데 탁월한 대학’으로 평가된다. 2014년 서울캠퍼스와 글로벌 캠퍼스가 통합되어 캠퍼스간 전과나 복수전공 선택이 자유롭다. 

재외국민 전형(3년 특례)
모집인원: 67명
•서울 33명(사범대학 제외)
•글로벌 34명(바이오메디컬공학부 제외)

전형방법: 필기고사 100%
3년 특례는 필기고사 100%로 선발하며, 과목별 반영비율은 국어 40%, 영어 60%이다. 시험문제는 고등학교 2학년 수준에 맞춰 출제된다. 

입학사정관은 “지난해 기준 서울 캠퍼스를 기준으로 국어 2~3문제, 영어 4~5문제를 틀리면 합격권이라고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기출문제가 모두 등록되어 있으니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LD, LT 학부 ‘올해부터 특례도 OK’ 
올해부터는 재외국민 전형(3년 특례)로도 LD(Language&Diplomacy), LT(Language&Trade) 학부에 진학할 수 있다고 밝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LD, LT학부는 2014년 외교관 및 국제기구에 진출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학부로 입학생들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 기숙사‧교환학생 우선배정, 석사과정 학부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2017학년도 어땠나
입학사정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캠퍼스 경쟁률은 8.12대 1이었다. 33명 모집에 최종 65등까지 합격하여 충원율 97%로, 추가합격으로 약 한 바퀴를 돌았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캠퍼스의 경우 34명 모집에 98등까지 합격, 충원율 188.2%로 두 바퀴 가까이 추가모집이 돌았다. 

전과정 이수자 전형(12년 특례)
모집인원: 제한 없음
•서울 사범대학, LD/LT학부 제외
•글로벌 바이오메디컬공학부 제외

전형방법: 면접 100%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 100%로 선발하며, 수험생 1명에 평가자 2~3명이 개별면접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10~15분정도 한국어로 진행된다. 입학사정관은 “지원한 전공 언어로는 절대 질문하지 않는다. 다만 학과에 대한 이해는 갖추고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평가요소로는 기초학업역량, 학교생활 충실도, 전공적합성, 의사소통 능력 등이 있다. 한국어능력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지원자는 면접고사 당일 한국어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2017학년도 면접고사 합격률은 74.2%였다. 

수시-특기자 전형(외국어)
해외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한 수시전형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1차 서류통과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70%)와 면접평가(30%) 성적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은 “특례에 해당되는 학생들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경쟁률도 높고 면접 또한 해당 외국어로 진행돼 특례 전형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 경희대
경희대는 학술과 실천의 결합으로 평화로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교양수업만을 전담하는 후마니타스 칼리지에 이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된 미래창조스쿨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AI) 조사 사립대 부문에서 성균관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희대 역시 2011년 이후로 서울 캠퍼스와 국제 캠퍼스를 통합했다. 

재외국민 전형(3년 특례)
모집인원: 97명

전형방법: 필답고사 100%
인문․예체능계는 영어(60%)와 국어(40%), 자연계는 수학(60%), 영어(40%) 비중으로 해당 과목을 평가한다. 모든 과목은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국어와 영어는 40문항, 수학은 30문항 내외이다. 고전문학은 국어 출제범위에서 제외된다.

2017학년도 전형 결과(서울)

전과정 이수자 전형(12년 특례)
모집인원: 130명

전형방법: 면접고사 100%
면접 100%로 선발한다. 모든 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한글로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면접은 2:1 방식으로10분간 진행된다. 2017학년도 전형 결과 면접고사 최초 합격자 평균 점수는 서울캠퍼스가 85점, 국제캠퍼스가 84.5점이었다. 

수시 전형
해외고교 졸업(예정)자의 지원이 가능한 전형들이다. 입학사정관에 따르면 매년 수시로 해외고 출신 7~80명이 선발되고 있으며, 영어 특기자 전형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네오르네상스(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40명을 모집한다. 1차 서류종합평가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한 후 2차에서는 1차 성적 70%와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실기우수자 전형 글로벌(영어)
영어성적이 탁월한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학과 40을 모집한다. 네오르네상스와 전형 방식은 동일하나 면접은 영어로 이뤄진다. 


‘이공계열이 강한 대학’ 인하대
1954년 인하공과대학으로 출발한 인하대는 ‘우리나라의 공업 수준 향상’을 목표로 설립됐다. 2004년 ‘글로벌 U8 컨소시엄’을 창설,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 워싱턴대학, 중국 샤먼대학, 호주 로얄맬버른공과대학 등 7개국 8개 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인적교환과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이공계 외에도 양질의 교육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재외국민 전형(3년 특례) 
총 68명(인문계열31명/자연계열36명/의예과1명)을 선발하며, 의예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100% 필기고사 전형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영어와 국어, 자연계열은 영어와 수학을 각각 50% 비중으로 반영한다. 필기고사는 모두 과목당 20문제 객관식 5지선다로 구성된다. 과목별 기출문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서류심사(P/F)는 지원자격심사 정도로만 이뤄진다. 

의예과 면접
의예과는 영어와 수학 필기시험과 더불어 유일하게 면접(40%)이 요구된다. 면접에서는 자기 이해 및 가치관, 전공에 대한 관심과 기본 소양,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전임교원으로 구성된 3명의 면접위원이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전과정 이수자 전형(12년 특례)
3년 특례와 마찬가지로 100% 필기고사로 선발한다. 필기고사 반영 방식 또한 동일하다. 


‘전공 진입장벽 없는’ 한동대
한동대는 기독교의 가르침으로 세계 무대에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모든 신입생은 무전공 무학과로 입학하여 적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진 후 2학년때 성적과 상관없이 희망전공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도 덕분에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한동대 재학생들은 본인의 전공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재외국민 전형(3년 특례)
모집인원: 14명

전형방법
서류 100%로 3배수 1차 선발 후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점수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한동대는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평가 대상이 되는 서류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와 선택서류가 있다. 선택서류에는 공인어학성적, 봉사활동, 리더십활동 등이 있고 7매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단, 학생부에 기제된 내용은 선택서류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면접은 평가자 2인과 지원자 1명으로 진행된다. 면접고사 유형은 공통질문 및 개별질문과 심층 질문으로 구성된다. 지원자들은 반드시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 문제들을 참고하기를 권한다.

전과정 이수자 전형(12년 특례)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3년 특례와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해외선교사자녀 전형
해외선교사 파송을 받아 연속하여 2년 이상 현재 사역 중이거나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일 이후 통산 6년 이상 해외선교사 파송을 받은 선교사 자녀에게 주는 전형이다. 전형 방식은 특례 전형과 동일하다. 지원자격 관련 정확한 정보는 한동대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김혜련 기자, 김근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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