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최초 '대학, 기업, 정부' 연계한 ‘글로벌비즈니스스쿨’ 상하이 출범

[2018-01-15, 11:26:45]

 

 

중국 최초 대학, 기업, 정부가 연계 설립한 금융 비즈니스 스쿨인 ‘푸단대학 판하이글로벌금융학원(复旦大学泛海国际金融学院)’이 지난 13일 상하이 와이탄 금융가에서 탄생을 알렸다.

 

푸단대학 판하이글로벌금융학원의 영문명은 ‘Fanhai International School of Finance, Fudan University’로 ‘FISF’로 간칭한다. 이는 푸단대학, 중국판하이홀딩스그룹 및 상하이시 황푸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국제일류비즈니스스쿨 표준에 따라 설립한 금융학 연구 및 교육 비스니스 스쿨이다. 판하이그룹은 3억5000만 위안을 출자해 중국 교육 역사상 단일 기업이 단일 학원에 투자한 최고 규모라고 문회앱(文汇APP)은 14일 전했다.
  
이날 열린 ‘1회 상하이글로벌 금융토론’에는 국내외 학자와 비즈니스 인사들이 참여해 ‘새로운 시대의 전환 업그레이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웨이샹진(魏尚进) 푸단대학판하이금융스쿨의 신임 학술위원회 주석은 “40년 전 중국의 1인당 GDP는 전세계 골찌에서 3번째였지만, 지금은 중등소득 국가 중 고소득 국가로 진입했으며, GDP 총량은 전 세계 2위”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경제 성장은 이미 세계 경제 총량 성장의 1등 공신으로 미국을 추월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개혁개방은 중국의 경제 및 사회에 거대 변화를 가져왔으며, 금융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금융 교육 및 과학연구 방면에 새로운 요구가 생겼다”면서 푸단대학 판하이글로벌 금융스쿨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학원은 와이탄 금융 밀집 지대에 자리잡아 상하이의 글로벌 금융중심으로서의 역할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판하이글로벌금융스쿨은 이미 국내외 16명의 교수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진은 강의교수 4명, 정교수6명, 보조교수 6명으로 구성되었다. 전임 교수는 전원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유명 대학의 박사 출신이며, 초빙 교수는 글로벌 일류 비즈니스스쿨의 종신교수 출신이다. 이들은 모두 금융, 경제 등 연구 방면을 이끄는 인물로 알려졌다.

 

엘리트금융 전문 석사 프로그램 위원회와 고위층 관리교수 프로그램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정식 출범했다. 13일 고위층관리교수 프로그램을 출범한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엘리트금융전문석사 학원, 금융MBA, 금융 EMBA, 금융 DBA, 박사, 본과 및 복수 전공 프로그램 등도 속속들이 출범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해한국학교 특례 ‘최다’ 도전, 결과는? hot 2018.01.14
    상해한국학교 특례 ‘최다’ 도전, 결과는? 진학률 최고, 서울대 5명 합격 쾌거 5大 상위권대학 합격생 지난해에 못미쳐 2018학년도 상해한국학교(교장 신현명)는..
  • 中 교육부 ‘초등생 하루 10시간 재워라’… 학부모.. hot 2017.12.27
    최근 교육부는 ‘의무교육학교 관리표준’을 발표하며, 처음으로 중국의 의무교육 학교관리의 기본 요구사항에 대해 정리했다. 이 가운데 “학교는 하루 초등학생 10시간..
  • 2020년 中 외국인 유학생 50만 명 hot 2017.12.20
    국제교육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이전까지 중국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수가 5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해외망(海外网)은 19일 러시아 위성통신사..
  • 복단대, ‘한국사 골든벨’ 주인공은? hot 2017.12.06
    한국인 유학생들의 역사의식 고취 지난달 10일 상하이 복단대학교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한 ‘한국사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이번..
  • 삼성학원 권의현 원장, 2019학년도 특례입시 설명.. hot 2017.11.06
    “스펙 올릴 만큼 올렸다! 무엇을 어필할 것인가” 2019학년도 특례 대비 입시설명회 개최‘대치동 명성 그대로’ 상하이삼성학원 개원 강남삼성학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3.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4.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5.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6.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7.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8.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9.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10.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경제

  1.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2.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3.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4.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5.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6.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7.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8.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9.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10.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4.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5.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6.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7.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8.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4.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8.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