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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한국대학 특례입시 START!

[2018-06-30, 06:33:57] 상하이저널

서류 꼼꼼히, 필답 준비생 컨디션 조절 중요

 

2019학년도 특례 입시 시즌이 다가왔다.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해온 학생들은 그간 상하이에서 쌓은 실력들을 서류와 시험으로 마무리해야 할 때다. 전형일정이 빠른 대학은 내달 5일부터 첫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제출-필기(실기)-면접-최초 합격자 발표-추가합격자 발표까지 긴 여정이 시작된다. 빠르면 두 달 안에 결정되고, 길면 내년 2월까지 가슴조리는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상해한국학교, 12년 늘고 3년 줄고
상해한국학교는 올해 166명이 입시에 도전한다. 12년 특례 71명(문과 44명/이과 27명), 3년 특례 95명(문과 45명/이과 50명)이다. 12년 특례는 지난해에 52명에서 71명으로 눈에 뜨게 증가했다. 특히 이과학생이 15명에서 27명으로 15% 가량 늘었다. 반면 3년 특례는 115명에서 95명으로 20명이 줄었다.

 

이수·체류기간 꼼꼼히 체크
서류 준비에 학생과 부모의 해외 체류기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각 대학마다 2년 또는 3년 이상 등 해외체류 기준이 다르므로 학생과 부모의 세부지원항목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학사일정표(school calendar) ▴학교 소개서(school profile) ▴영사 인증 ▴주재원 세금관련 서류 등 확인이 필요하다.


내년부터는 지원자격이 강화돼 모든 대학의 체류기간도 동일해진다. 학생 이수기간은 현재 2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학교별로 자율이었던 체류기간도 학생은 이수기간의 4분의 3이상, 부모는 3분의 2이상으로 공통적 적용한다.

 

자소설 NO!
서류 100%에 도전하는 입시생은 자기소개서에 골머리를 앓는다. 각 대학 입시사정관들의 공통적인 조언은 대학의 ‘인재상’을 녹여내는 것. 또 문장이 유려한 ‘자소설’이 아닌 투박하더라도 솔직, 담백, 구체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자소서’를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펙을 드러내는 활동 위주의 설명보다 내가 어떤 학생인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필답고사 각 대학 기출문제 활용
필답고사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출문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해외고 출신 재외국민전형에 필답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성균관대 3년 특례 필답고사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건국대 수의예과 12년 특례 필기시험도 내년부터 사라진다.한양대는 지난해부터 12년 특례가 100% 서류로 돌아섰고, 3년 특례도 필답 100%에서 60%로 줄었다.


 

 

상해한국학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특례 입시를 앞두고 지난 22일 ‘12학년 장도식’을 가졌다. 

 

 

의학·간호학 기회 늘어
올해는 대부분 대학의 재외국민전형에 큰 변화가 없는 편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해외고 출신자들의 의학, 간호학과 기회가 늘었다는 것. 성균관대는 3년 특례에 의예과 선발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렸고, 12년 특례도 의예과를 모집한다. 건국대는 올해 수의예과 3명 선발하며 내년부터 12년 특례에 필기시험을 없앤다. 아주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3년 특례에 의학과 2명 선발하고, 내년부터는 12년 특례도 2명 선발할 계획이다. 아주대는 지난해 첫 선발했던 간호학과에 올해도 1명 모집한다. 한양대도 12년 특례에 간호학부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노력한 만큼 마무리 잘해야
상해한국학교 황인선 진학부장은 “열심히 노력했으니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3년 특례 학생들은 학교별 필답고사를 치러야 하므로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에 각별히 신경 쓰고, 한국의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해서 그간 노력한 만큼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또 12년 특례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나 입시 관련된 서류들 잘 갖춰 마무리를 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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