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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신에너지車 시장 초고속 성장 중

[2017-04-20, 09:50:47]

- 난징 신에너지 자동차 전시회 생생 현장 스케치 -
 
- 정부 지원으로 날개 달아… 짧은 주행거리 및 충전소 부족문제 해결 시급 -
 
- 중국 소비자, 소형차∙ 국산브랜드∙순수전기차 선호 경향 뚜렷… 전략수립 시 면밀 분석해야 -

 

 

자료원: 홈페이지 


□ 전시회 개요
 
  ㅇ 2017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쑤성 난징시 국제박람중심(国际博览中心)에서 '제4회 중국(난징) 국제 에너지절약 & 신에너지자동차 전시회'가 개최됨.
 
    - 주요 전시 분야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추진 시스템, 에너지 절약기술 등임.     


    - 참가기업은 상하이 기차(上汽), BYD(比亚迪), OPAI(欧派) 등 중국 기업이 대부분이었으며 외국 브랜드로는 한국-중국 합작 브랜드인 동풍열달기아(KIA), 독일의 BMW, 이탈리아 IVECO가 참가함.  
 
    - 참가기업들은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참가했으며 해당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었음.

 

 

자료원: KOTRA 난징무역관 


□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현황 


  ㅇ 중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은 51만7000대, 판매량은 50만7000대로 전년대비 각각 51.7%, 53% 증가함.
 
    -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판매량은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함.
 
    - 2016년 중국 순수 전기자동차* 생산량은 41만7000대, 판매량은 40만9000대로 전년대비 각각 63.9%, 65.1% 증가함
 
    - 2016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량은 9만9000대, 판매량은 9만8000대로 전년대비 각각 15.7%, 17.1% 증가함.

 


2010~2016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2011~2016년 중국 순수 전기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2011~2016중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 중국에서 인기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ㅇ BYD(比亚迪):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시작, 독자적 기술개발로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
 


 자료원: 바이두 및 홈페이지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정리 

 
  ㅇ 베이징자동차 신에너지(北汽新能源):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선진기술 도입해 역량 배양  

자료원: 바이두 및 홈페이지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정리


  ㅇ Chery(奇瑞): 저사양 저가격 소형 전기차로 시장 돌파  

자료원: 바이두 및 홈페이지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정리


□ 신에너지 자동차 공공충전소
 
  ㅇ 2016년 중국 내 공공충전소는 약 3700개이며, 공공충전기는 약 15만 개로 추산됨. 
 
    - 공공충전기는 2016년 초에는 5만 개에 불과했으나 2016년 10만여 개를 증설해 현재 약 15만 개까지 급증함.
 
    - 국가충전인프라발전규획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까지 전국에 약 12000개의 공공충전소를 건설하고, 약 480만 개의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500만 대가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임.
 
    - 중국에서 많이 보이는 신에너지 자동차 공공충전소 브랜드는 국가전망, 테슬라, 성성충전임.
 

 
□ 전시회 참가기업 인터뷰
 
  Q1)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중국 소비자들은 출퇴근 시 사용이 용이한 소형차를 선호하며, 디자인은 SUV형 차량을 선호함.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는 순수 전기자동차를 선호함.
 
    - 환경을 생각해 신에너지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환경 보호를 위한 효율성이 높아야 하며 편리함 제고를 위해 충전이 용이해야 함. 
 
  Q2) 신에너지 자동차가 앞으로 발전함에 있어 개선돼야 할 점은?
 
    - 공공충전소가 부족해 가정에서 충전하는데 가정용 충전 설비가 낙후돼 속도가 느림.
 
    - 신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중국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함.
 
□ 전시회 참관객 대상 설문조사
 


  ㅇ 중국 소비자들은 신에너지 자동차 차종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7명)보다 순수 전기 자동차를(13명)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음.

 

ㅇ 소비자들이 신에너지 자동차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환경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음. 

 


  ㅇ 중국 국산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보다 다수를 차지함.

    - 소비자들은 중국 국산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를 선호하며 그 중 BYD, 중타이(众泰), 베이치(北汽)의 인지도가 높음.

 


 ㅇ 중국 정부는 2017년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소비자가 다수(13명)를 차지함. 

    - 보조금을 축소하면 차의 성능에 비해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현재 정책기조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음.

    - 또한 현재는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조금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개진함.

    - 한편 기업이 보조금에만 의존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보조금 축소 찬성 의견도 존재함.

 

 

  ㅇ 중국 소비자들은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시 주행거리(10명) 및 충전(9명)의 편의성 등을 가장 중요한 판단 요소라고 응답했음(중복선택 가능).

 


  ㅇ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큰 내수시장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나 짧은 주행거리, 느린 충전속도, 안전성 미비, 자체 브랜드 미비(OEM 위주) 등이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많았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연간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유망 시장임. 특히 순수 전기자동차의 발전 속도가 빠른바, 관련 기업들의 발빠른 진출 준비가 요구됨.

    - 특히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는 우리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로 현지 기업들의 협력 수요가 있는바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함. 

 

  ㅇ 그러나 현재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보조금에 의존해 확대된 측면이 크며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어, 중국 정부가 보조금 축소 등 정책조정을 추진하고 있는바 관련 정책동향 모니터링이 중요함. 

    - 중국 정부는 2017년 신에너지 자동차 정부 보조금을 2016년에 비해 20% 감축하고, 지방 재정보조금이 중앙 재정보조금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는 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임.

    - 또한 경쟁력이 부족한 기업들은 도태시키는 한편, 경쟁력 있는 소수 자국 기업 중심으로 시장을 개편하고자 하고 있는바 정책변화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

 

  ㅇ 또한 중국 소비자 최신 트렌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음

    - KOTRA 난징 무역관은 해당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의 소형 및 SUV형 자동차 선호 성향, 국산 브랜드 선호 성향 등을  파악한바 있음. 관련 기업들은 이와 같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 변화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실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전첨산업연구원, 중국전지망, 제일재경일보, 각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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