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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중국인구, 10년 뒤 마이너스 성장

[2019-01-04, 12:01:06]

중국은 지금… 2019년 1월 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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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인구, 10년 뒤 마이너스 성장
중국사회과학원이 지난 3일 발간한 '녹서(人口与劳动绿皮书:中国人口与劳动问题报告No.19)'를 통해 10년 후 중국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서에서는 '21세기 상반기 인구 관련 최대의 사건은 마이너스 성장 시대를 맞게 되는 것'이라면서 2029년 인구가 14억 42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30년부터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 시대에 접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인구는 2050년에 이르러 13억 6400만명으로 줄게 되고 2065년에는 12억 4800만명으로 감소해 1996년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만일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이 줄곧 1.6수준에 머무를 경우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은 2027년으로 앞당겨지게 되고 2065년에 이르러 인구가 11억 7200만명으로 감소해 1990년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푸싱호, 세계 최초로 350km 자동운전 선보인다
350km 고속철 푸싱(复兴)호가 세계 최초로 시속 350km 무인 운행에 도전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300~350km급 고속철 자동 운전기술은 아직 공백인 상태로 현재 철도총공사측에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연구에 성공할 경우 베이징과 장자지에(张家界)를 잇는 징장고속철(京张高铁) 노선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속철의 무인주행은 ATO, 즉 고속철 열차 자동 운전(Automatic Train Operation) 기술로 기관사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철도총공사는 이미 주삼각의 관후이(莞惠), 포자오(佛肇) 두개 노선에서 ATO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해당 노선의 경우 시속 200km로 이것만으로도 이미 세계 최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中 기업, 인도 휴대폰• APP 시장 ‘점령’
중국 기업이 인도의 휴대폰, 앱 시장까지 독식하고 나섰습니다. IT 정보 미디어인 TechCrunch가 중국 기업이 개발한 app이 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FactorDaily의 통계에 따르면 인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가장 인기있는 앱 top100위 중 44개가 중국 기업이 개발한 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개에 불과했던 2017년도와는 사뭇 다른 결과인 것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10대 app 중에서도 중국 기업이 5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상위권에 랭크된 중국앱으로는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뉴스앱인 Helo, 알리바바가 개발한 UC웹브라우저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4. 中 창어4호 달 착륙 성공, 세계 최초 달 뒷면 공개
2019년 새해부터 중국이 ‘우주굴기’를 과시하고 나섰습니다. 3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경 창어 4호(嫦娥四号)가 달 착륙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창어4호는 통신 중계 위성인 췌차오(鹊桥)’를 통해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을 촬영한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췌차오는 지난 2018년 5월 21일 발사됐고, 창어4호는 그보다 약 7개월 뒤인 12월 8일 시창위성발사센터(西昌卫星发射中心)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이번 달착륙은 달의 뒷모습을 공개한 데 역사적인 의의를 갖습니다. 그동안 통신이나 발사 거리의 어려움으로 달의 뒷면은 좀처럼 다가가기 어려운 미지의 곳이었던 것입니다. 달의 뒷면은 비교적 원시 상태로 보존돼 있어 기존의 달 정면의 지질 구조와 달라 달과 지구의 조기 역사 연구에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입니다.

 

5. 일본 떠나는 사람에게 '출국세'
일본정부가 7일부터 이른바 '출국세'를 징수키로 했습니다. 일본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다가 출국할 경우 1000엔(1만원)의 '국제관광 여행자세'를 징수키로 한것입니다. '출국세'는 일본 체류시간이 24시간 미만이거나 공무출장 중인 외교관을 제외한 모든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국적불문, 만 2세 이상이면 모두 부과됩니다. 일본정부는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여행환경 개선"이 이번 '출국세'의 징수 목적이라고 밝지만 어디에 어떻게 쓸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추산에 의하면, 일본정부는 출국세 징수로 올 3월 60억엔(624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거둬들이게 되고 2020년에는 500억엔(5200억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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