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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스타벅스 잡겠다던 루이싱커피, 적자만 1400억 원

[2018-12-25, 11:37:10]

중국은 지금… 2018년 12월 25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스타벅스 잡겠다던 루이싱커피, 적자만 1400억 원
2018년 중국 본토 커피 브랜드로서는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한 루이싱커피(瑞幸咖啡,luckin coffee)가 8억 5700만 위안, 우리돈으로 약 14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7월에 설립해 1년 도 채 되지 않아 약 17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해 업계를 놀래킨 장본인이지만 과도한 보조금 정책이 막대한 적자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 같은 적자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보조금 기반의 사업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루이싱커피는 올해 말까지 2000개까지 매장을 늘리고 오는 2021년에는 185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할 것을 밝혔습니다.

 

2. 中 내년부터 수출입 제품 관세 조정한다
중국 재정부가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706개 수입 제품에 대한 잠정 세율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새로 추가된 자포(杂粕) 및 일부 약품 생산 원료에 대해서는 무관세를 실시하고 면화 활준세(滑准税, 수입상품의 가격 변동에 따라 다른 세율을 적용하는 관세)와 일부 수입 모피 잠정 세율은 인하됩니다. 특히 중국 국내 발전이 시급한 항공엔진, 자동차 생산 라인 용접 로봇 등 선진 설비, 천연 사료, 천연 우라늄 등의 자원성 제품에도 보다 낮은 수입 관세가 부과됩니다. 일대일로(一带一路) 연선 국가들과 자유무역구 건설, 관련 국가에서 생산되는 일부 제품에 대해 협정 세율을, 뉴질랜드, 페루, 코스타리카, 스위스, 아이슬란드, 호주, 한국, 조지아 자유무역 협정 및 아시아 태평양 무역 협정의 관세는 더욱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수입을 적극 확대하고 수입 과정 상의 제도적 원가를 줄이며 공급측 구조개혁에 힘을 보태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3. 모바이크 창업자 후웨이웨이, 대표직 내려놨다
모바이크 창업주 후웨이웨이(胡玮炜)가 최고경영자(CEO) 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3일사내메일을 통해 “개인적인 이유로 모바이크 CEO직을 사퇴하게 됐다”며 류우(刘禹) 총재가 이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모바이크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던 후웨이웨이의 사퇴 소식은 업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메이퇀에 인수된 뒤 독립적인 브랜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창업팀 제거’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후 CEO를 마지막으로 모바이크 초창기 멤버 모두 회사를 떠난 상태이며 업계에서는 모바이크 30% 인원 감축, 사업 축소설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4. 텐센트 마화텅, 2018년 자산 감소한 세계 부호 2위 올라
포브스에서 2017년 12월 29일~2018년 12월 17일까지 전세계 억만장자의 자산 변동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부호 자산의 ‘명암’이 극명한 가운데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가 자산 감소폭이 가장 큰 불명예스러운 1위에 올랐습니다. 아이슬란드 1년 GDP와 맞먹는 187억 달러, 우리돈으로 21조원의 자산이 ‘증발’한 그는 올해 실적 부진으로 19%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2위는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이 중국 게임산업 규제로 따른 신게임 출시에 제동이 걸리고 설상가상으로 주가까지 크게 폭락하며 101억 달러의 자산이 사라졌습니다. 3위는 30% 이상의 주가가 하락한 순펑홀딩스의 왕웨이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반면 자산이 크게 늘어난 부호 순위로는 아마존의 창시자인 제프 베조스, 유니클로 회장 사다시 야나이, 미디어 거물인 루퍼트 머독이 1~3위에 올랐습니다.


5. 상하이 7세 남아 호텔 문에 깔려 중상
지난 10일 상하이 한 쇼핑몰에서 6세 여아가 대형 피팅 거울에 깔려 숨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22일 7세 남아가 호텔 문에 깔리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상하이 창닝구에 위치한 홍차오그랜드머큐어호텔(虹桥美爵酒店)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7세 남아가 호텔 행사장에서 개최된 케턴 영어캠프에 가는 길에 발생했습니다. 3층 행사장 출입구의 150kg에 육박하는 대형 문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남아를 덮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눈, 코, 이마, 정수리 등의 다발성 골절과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 측은 “문 사용에 이상한 점은 없었다”며 사고와 관련한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계속된 사고로 시민들의 공공장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6. 성폭행 혐의 벗은 류창동 회장, 주가 반등
지난 8월 미국에서 여대생 성폭행 시도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어 줄곧 혐의를 의심받은 징동닷컴의 류창동(刘强东)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류 회장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간의 심정을 고백했고 “애초부터 법을 어긴 적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법원이 류 회장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고 범죄 증거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류 회장의 성폭행 혐의로 그룹 주가는 50% 하락하고 자산도 반토막이 되었지만 불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당일 주가가 6% 가량 반등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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