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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칼럼] 사진으로 배워보는 초간단 플라워 스타일링

[2013-11-14, 16:44:35] 상하이저널
햇살 좋은 어느 날, 반가운 손님을 초대한 어느날, 집안에 사는 사람의 취향을 담은 계절감 풍부한 아름다운 색감의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를 둔다면 좋겠지만, 필요할때는 꽃 몇 송이와 잎 소재로 충분히 멋지고 리프레쉬하게 해줄 뿐 아니라 환영의 마음을 담은 플라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꽃은 예쁘고 가까이 하고 싶으나, 꽃이라면 잘 모르는 대상, 배워본 적 없는 막연한 대상으로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 초간단 플라워 스타일링을 사진으로 배워 보자.
 
·재료: 유리 화기, 덴파레, 호엽란, 몬스테라 잎, 아스플레니움
·화기 선택시 유의사항: 심플하고 베이직한 병은 절대 실패할 일이 없다. 가장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실린더 형태의 화기를 고르거나, 다른 쉐입이 있는 화기를 원한다면, 깔끔한 라인의 화기를 선택하자. 화기 모양이 특이 하다고 구매해서 어울리는 꽃 찾기가 힘들어 집 한 켠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화기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Simple is the best. 화기 색상의 경우, 투명, 불투명 블랙과 화이트 혹은 컬러감이 있는 반투명 모두 좋다. 단, 투명 유리 화기의 경우, 뿌옇게 된 물은 플라워 스타일링의 큰 감점이 되므로 물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퍼플색의 심플한 라인의 화기에 꽂혀 있는 핑크빛 덴파레, 화이트 테이블과 고급스러운 벽 색상과 어우러져 3송이 꽃의 존재 만으로도 꽃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그러나,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평이한 디스플레이.
 
 
 
단조로움을 깨고 재미를 주는 스타일링의 첫 번째 스텝
단조로운 스타일링에 호엽란을 더해, 시원한 라인감과, 호엽란으로 만든 구조물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하면, 예쁘긴 하지만 평이하고, 심플했던 스타일링이 보는 재미를 가진 스타일링으로 바뀌게 된다.
 
 

잎 소재 하나로 다른 표정을 갖게 되는 플라워 스타일링
정리 하다 떨어졌거나, 조금 상처가 나서 그냥 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덴파레 꽃 몇송이를 자연스럽게 몬스테라 잎과 함께 디스플레이 해 보자. 캐주얼 한 복장에 깔끔한 재킷 하나 걸쳤을 뿐인데 뭔가 감각 있어진 옷 차림처럼,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 센스가 느껴진다.

*몬스테라 잎을 꽃시장에서 한장만 구매 할 수는 없다. 그럴 때는 집에서 기르고 있는 다양한 색감의 관엽식물을 이용해 보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화기의 위치만 바꾸어도 훨씬 감각있어지는 간단 플라워 스타일링
호엽란과 덴파레의 위치만 바꾸고, 일렬도 늘어 놓았던 화기를 앞뒤로 위치만 바꾸었을 뿐인데, 처음 스타일링에 비해 전체 스타일링이 감각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으로 바뀌었다.

*화기 밑에 스타일링한 잎도, 전체 라인에 존재감을 더할 아스플레니움으로 바꾸니 몬스테라 잎의 둥그런 라인이 주는 느낌과 다르다. 다양한 잎 소재들이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의 라인과 텍스쳐는 스타일링에서는 빠질 수 없는 요소라는 것을 기억하자.
 
 

꽃은 사실 예쁘다. 누가 봐도 예쁘고, 한송이만으로도 예쁘다. 그러나, 사람의 감각과 센스가 더해 질 때, 같은 덴파레 세송이가 멋진 스타일링 될 수 있다는 사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법!

플로리스트 김현정 (플로럴 스페이스 대표)
Benz school of floral design, Texas A&M University, 미국 수료
Jane Packer flower school, 일본 수료
Catherine Muller, 프랑스 수료
Noblesse, LUXE 잡지 협력 플로리스트
http://cafe.naver.com/floral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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