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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열풍에 "인재 모시기 경쟁"…몸값 "천정부지"

[2016-08-05, 10:31:10] 상하이저널

"연봉 1억7000만원…중국인 평균치의 16배"

중국 기업들 사이에서 전기차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중국 최대 아이폰 생산업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주요 인터넷 비디오 생산업체 모두 전기차 사업에 뛰어 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재 모시기'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토요타를 떠나 러에코로 이직한 마케팅 전문가 로난 루(32)씨는 "많은 기업들로부터 좋은 조건의 제안들을 받아왔다"며 "전기차 사업을 새로 기업하는 기업들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보다 훨씬 더 높은 연봉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셔리 샤 에임센 자동차산업 인사담당자는 "시장에 인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펑 51잡 수석 HR전문가는 "올해 주요 연구개발(R&D)자들의 연봉이 30% 올랐다"며 "일부는 100만위안(1억7000만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이는 평균 중국인 연봉의 16배이다.

이러한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NEV)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NEV 시장으로 올라섰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이 지난해 판매한 NEV대 수는 33만1092대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3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500만대가 운행될 수 있도록 충전소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사 저작권 ⓒ 뉴스1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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