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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르떼 김남호 개인전 <신의 계시> 개막

[2016-06-22, 19:19:03]
한국 중견화가 김남호 작가의 초대전 이 18일 윤아르떼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깜깜해도 빛나는 야광그림을 볼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부모님과 함께 갤러리를 찾은 어린이들이 눈에 띄었다. 화려한 작품들과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기 바쁜 아이들로 이번 개막식은 역대 가장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남호 작가는 “신의 사랑과 노래를 표현했으니 즐거워야 하지 않겠나”라며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 어릴 때 받은 특정 경험이 평생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어둠 속에서 그림을 보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남호 작가의 미공개 신작 24점이 공개됐다. 모든 작품은 작가가 특수제작한 야광 물감으로 그려 낮에도 밤에도 빛을 발한다. 윤아르떼 박상윤 대표는 이를 두고 “낮에도 밤에도 늘 한결같은 신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신의 계시’이다. 김 작가는 “(야광)빛이 늘 우리 곁에 있는 신을 보여주는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했다”고 재료 선택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남호 작가의 아내이자 한국 무용가인 정신애 교수가 특별 무대를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이 끝나고 갤러리 내 모든 조명이 예고 없이 꺼지자 작품들은 일제히 빛을 뿜었다. 작품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 곳곳에서 관객들의 탄성이 들려왔다. 

김남호 작가의 아내이자 무용가인 정신애 교수가 특별무대를 꾸몄다

럭키드로우 추첨 이벤트에 당첨돼 작가로부터 작품을 선물 받은 김동현(SUIS 7) 군은 “평소 전시회에 관심이 없어 처음으로 엄마와 갤러리에 왔다. 불 끄고 볼 수 있는 그림을 처음 봐서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6월 18일~7월 15일
․전시장소: 闵行区宜山路2016号 合川大厦3楼(지하철 9호선 1번출구)
․문의: 130-5227-6662 



이벤트 추첨으로 김남호 작가의 작품을 받은 김동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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