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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갤러리 기행

[2018-02-03, 06:15:33]

전 세계 예술가 작품을 한 자리에
세계 박물관 컬렉션
Out of the Archive World Museum Collection 世界博物馆系列


'세계 박물관 컬렉션'은 전 세계 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전시하는 공간이다. 예술 애호가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앤디 워홀(Andy Warhol), 피카소(Picasso), 베네(bene), 빈센트 반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에곤 실레(Egon Schiele) 등 예술가들의 일부 고전 작품을 상하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달리의 청동 조각상 작품을 비롯해 모딜리아니의 판화 시리즈, 고흐 박물관이 단독으로 출품한 작품들까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예술 작품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 1월 10일~2월 11일
• 徐汇区永嘉路498号(杜若云章画廊)
• 평일(30元), 주말 및 공휴일(35元)

 


 

  

상하이 옛 정취를 엿볼 수 있는 기회
상하이 시대의 향기 - 100년 역사의 세화
上海的年味——百年小校场年画复兴展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린 그림을 뜻하는 '세화'. 그 중에서도 상하이 샤오시아오창(小校场, 연무장) 세화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예원(豫园)에서 연등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세화 전시회도 함께 열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채의 세화부터 상하이의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세화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현재의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상하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접 세화를 그려볼 수 있는 체험존부터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직접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체험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 1월 25일~3월 5일
• 黄浦区方浜中路265号(豫园商城华宝楼)
• 무료

 


 

 

현대미술의 거장, 두 작가의 우정과 협업
선지자의 편지: 요셉 보이스 x 백남준 전시회
见者的书信:约瑟夫·博伊斯x白南准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술가 백남준 선생과 그의 예술적 동지였던 독일 전위예술가 요셉 보이스(Joseph Beuys)의 작품 세계를 전시했다. 현대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로 불리는 이 두 작가의 대표 작품이 함께 전시되면서 '두 작가의 염원을 실현하는 자리'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시는 백남준 선생의 1960년대 행위예술과 관련 영상을 비롯해 2000년대까지의 비디오 조각 등 총 55점으로 시작해 백남준이 제작한 ‘보이스의 목소리(Beuys Vox)’, 백남준과 보이스가 1984년에 함께 공연한 퍼포먼스 ‘코요테Ⅲ’ 등을 선보인다. 또한 하우미술관이 소장한 350여 점 요셉보이스 작품 중 연대별 대표작도 만날 수 있다. 두 작가의 우정과 협업으로 창출된 20세기 중후반의 문화적 황금기가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미술관은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 1월 20일~5월 13일
• 浦东新区祖冲之路2277号上海世和中心(昊美术馆)
• 80元

 



  

싱크로율 100%, 영화 특수효과의 모든 것
영화 특수효과 및 뉴미디어 예술전
壳中灵魂-电影特效及新媒体艺术展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의 특수효과 및 뉴미디어 향연이 펼쳐지는 전시회로 과학기술과 예술을 다양한 측면에서 결합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실감나는 메두사 캐릭터부터 영화 언더월드(under world)의 늑대인간과 마커스(MARCUS), 가이버(Guyver), 블레이드2(BLADE2), 맨인블랙(Men In Black) 속 외계인 등 실물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릭터 모형들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 2017년 12월 24일~2018년 6월 15일
• 静安区江场三路181号1层(盈艺术中心)
• 80元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된 공간 체험
평행 세계 속 엉뚱한 생각-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平行世界的非分之想—互动娱乐展


평범한 일상 속 엉뚱한 아이디어를 공간에 표현했다. 구름 위를 걷는 듣한 느낌의 공간부터 다양한 냄새를 가둔 공간, 온통 숫자로 도배된 공간, 칙칙하고 어두운 감옥이 아닌 온통 핑크빛으로 물든 화사한 감옥까지 평범함을 벗어나 작가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묻어나 있는 독특한 공간을 전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 2017년 11월 28일~2018년 2월 28일
• 静安区南京西路789号(兴业太古汇南广场)
• 평일(79元), 주말(99元)

 

 

 

 

 

할리우드 명작들이 한자리에
할리우드 황금기 작품 전시회
好莱坞黄金时代真迹大展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1953)>, <카사블랑카(Casablanca, 1942)>,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g in the Rain, 1952)>,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1936)> 등 할리우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명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마릴린 먼로하면 떠오르는 영화 <7년만의 외출> 지하철 송풍구 장면의 마릴린 먼로 조각상부터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의 명장면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입술 도장 벽, 풍선방 등 다양한 이벤트와 명작 포스터, 소장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하다.
• 2월 21일까지
• 上海环球港4楼演艺中心(普陀区中山北路3300号)
• 일반(78元), 커플(148元), VIP패키지(388元)

 


글로벌 패션 잡지의 150년 역사 체험 
하퍼스 바자 창간 150주년 기념전
BAZAAR150周年时尚艺术大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패션 잡지라 불리고 있는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1867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된 여성 패션 잡지로 올해 창간 150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에서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 청두(成都)를 거쳐 상하이에 상륙했다. 150년 전 처음 발간된 잡지 표지부터 2001년 중국에서 첫 발행된 표지까지 그동안 전 세계에서 발행된 바자 표지들을 한 자리에 전시했다. 이 외에도 시대별 패션 트렌드를 테마로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 3월 11일까지
• 上海当代艺术馆(黄浦区南京西路231号人民公园7号门)
• 100元

 

 

애니메이션 마니아 취향저격
'세인트 세이야' 30주년 테마전
“圣斗士星矢”燃烧三十年主题展

일본 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쿠루마다 마사미(車田正美)의 장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대다수 소년 만화의 스토리들은 <세인트 세이야>에서 시작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 모바일을 비롯해 온라인 게임까지 다양한 마니아층을 두고 있다. 만화 속 캐릭터를 재현한 황금 등신대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VR게임 체험 공간에서는 실제 게임 속으로 들어간 듯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캐릭터가 새겨진 기념품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 3월 5일까지
• 上海新世界大丸百货(黄浦区南京东路228号)
• 일반(80元), 커플(150元)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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