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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속 아트] iapm의 ‘코뿔소 重生的犀’

[2017-09-07, 13:39:09] 상하이저널

버려진 장난감으로 ‘다시 태어난 코뿔소’ 

 

 

iapm몰은 안으로 들어가면 일단 역동적으로 물결치는 천장을 보고 매우 예술적인 건물이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곳에는 ‘선인장’, ‘중국 부부’ 등 독창적인 조형물들과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커다란 코뿔소가 방문객, 특히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것은 영국 예술가 겸 아트토이디렉터 로버트 브래드포드의 ‘다시 태어난 코뿔소(重生的犀牛)’라는 작품이다. 그는 플라스틱, 장난감 부품들과 가전제품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창의적이고 기발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이다.


얼마 전 그는 11만 장 기차표로 거대한 성의 모형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예쁘고 다채로운 코뿔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록달록한 장난감들이 표면에 붙어있다. 작품은 버려진 장난감들을 다시 조합해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코뿔소로 변신시켰다. 작가는 재활용한 폐기물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야생동물 보호 및 환경보호를 주제로 만든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성공적인 쇼핑몰 iapm Mall

 


iapm몰은 상하이에서 성공적인 쇼핑몰로 평가 받는 핫플레이스다. 이름 ‘iapm’은 국제적인 의미의 ‘international’과 오전 오후를 뜻하는 ‘am’과 ‘pm’을 합쳐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실제로 다른 쇼핑몰과 다르게 이 쇼핑몰의 영업 시간은 밤 11시까지, 심지어 식당들은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해 쇼핑몰은 저녁 9시에 문을 닫는다는 고정 관념을 깨버렸다. iapm 은 최근 중국 내 가장 빠르게 자리잡은 몰로 꼽히며 이 쇼핑몰은 시영업을 시작한 2013년 8월부터 꾸준히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부터 각광 받는 공간이다.

 


이 곳은 홍콩 APM몰의 운영 방식을 가져와 주로 소비자들의 야간 소비를 공략했다. 최근 이곳에는 이국적인 디저트 문화가 자리잡으며, 먹거리와 글로벌 홍차 브랜드 등 복합적인 쇼핑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스포츠& 캐주얼 슈즈 브랜드를 편집한 멀티 스토어들과 푸드 코트가 입점했다. 이 공간을 주로 찾는 소비자들은 관광객을 비롯해 인근에 몰려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직원들과, 상하이의 2030세대 소비자들 등 다양하다. 또한 iapm 몰은 미국 녹색 건축 위원회에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웅장한 인테리어, 간결한 동선 등이 짜임새있게 구성돼 눈길을 끈다. 원형으로 조성된 내부 공간은 1층에서 한눈에 전체 층을 올려다볼 수 있어 규모의 압도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环贸iapm商场
•徐汇区淮海中路999号环贸广场(陕西南路)
www.iapm.com.cn

 

학생기자 박주은(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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