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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세계 예술을 품다…11월 볼만한 전시

[2018-11-10, 06:04:09]

 

 

 

2018 상하이 서안예술 디자인 박람회
2018 上海西岸艺术与设计博览会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상하이 서안예술 디자인 박람회는 2만 평방미터의 대규모 공간에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국내외 110개 갤러리와 예술 기관이 출품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예술가들의 작품 20점을 비롯한 100여 편의 영상 예술 작품도 함께 선을 보인다. 박람회는 서안예술센터 외에도 롱미술관(龙美术馆), 위더후이(余德耀) 미술관, 상하이 촬영예술중심, 요우관(油罐) 예술공원, 그리고 작은 갤러들에서도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전후로 영국의 사진 작가 카렌놀, 일본의 설치미술가 야요이 쿠사마, 미국의 영상 예술가 라이언 트레카틴, 미국의 신예 화가 샤바라라 셀프,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등 크고 작은 전시들이 서안 예술가 주변에서 열리고 있어 예술적 취향 대로 갤러리를 찾아가면 된다.


한국에서는 삼청동 국제갤러리가 권영우, 박서보, 하종현, 이유환 등의 모노크롬(단채화) 작품을 박람회에 출품한다. 이들 작품은 서안예술 박람회와 같은 날 개막하는 상하이 바오롱(宝龙) 미술관의 모노크롬 전시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국제갤러리는 이번 서안예술 디자인 박람회에서 △김용익의 ‘무제’(1991) △김홍석의 ‘Canine Construction – small’(2013) △함경아의 ‘What you see is the unseen / Chandeliers for Five Cities SR01-01)(2015~2016) △양혜규의 ‘Sonic Clotheshorse – Dressage #1’(2018) 등의 작품으로 부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 11월 8일~11월 11일
∙ 11.8~11.9 12:00~19:00 / 11.10~11.11 10:00~19:00
∙ 徐汇区龙腾大道2555号西岸艺术中心
∙ 150元(얼리버드 130元)

 

 

 

 

2018 상하이021 당대예술박람회
2018 ART021 上海廿一当代艺术博览会

 

중국 국내 걸출한 당대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 박람회가 올해로 여섯 번째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갤러리 중 절반 이상이 국내 갤러리로 중국 당대 예술의 최신 흐름과 경향을 깊이 느낄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실크로드 2.0-예술의 새로운 시각, 정서의 색채: 나트바 바브살의 예술, 우회로: 경험된 세계, 북유럽 디자인 역사 1940~1970년-황금시대, 예술, 패션, 그리고 디자인 등의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 11월 9일~11월 11일
∙ 11:00~18:00
∙ 静安区延安中路1000 上海展览中心
∙ 150元

 

 

 

 

 

다빈치를 기억하며
Tribute to Davinci
致敬达芬奇,一场横跨500年的时空对话

 

이번 다빈치전은 글로벌 예술체험전으로 최첨단 시청각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다빈치의 예술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 1200폭의 다빈치 초상화, 20여 가지의 발명품, 친필 원고, 10여 폭의 유화 작품을 비롯해 5D 극장, VR 체험, DIY 회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앞서 전 세계를 강타한 ‘클림프 특별 전시회’를 제작한 이탈리아 크로스 미디어(CROSS MEDIA)팀이 주관한다. 예술계의 마법사로 불리는 이 팀은 다빈치 서거 500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으며 기획에는 이탈리아 다빈치 박물관 관장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 11월 22일~2019년 3월 3일
∙ 10:00~21:00
∙ 浦东新区世纪大道100号上海环球金融中心
∙ 120元(얼리버드 60元)

 

 


신디 셔먼, 중국 첫 번째 전시회
辛迪•舍曼(Cindy Sherman)中国首展

 

미국의 사진 예술가 신디 셔먼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전시회를 연다. 그녀의 작품은 ‘여성’과 ‘몸’이라는 주제로 기존 모더니즘과 가부장적 남성 사회가 규정한 여성상에 대해 조소 섞인 비판을 가한다. 또 여성의 자아, 남성과의 관계, 그리고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식을 정신과 문화 차원에서 분석해 진정한 자아 확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신디 셔먼의 예술적 사상은 사진에 대한 정의와 심미 범위를 넓혀 당대 사진 예술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통해 신디 셔먼의 예술 창작 생애를 잘 드러내고 있다.

 

∙ 11월 7일~2019년 1월 13일
∙ 화∙수∙금∙일 10:00~18:00, 목∙토 10:00~20:00, 월요일 휴관
∙ 黄浦区中山东二路600号 复星艺术中心
∙ 100元(얼리버드 50元)

 



 

나폴레옹 특별전-185점의 보물과 전기 일생
拿破仑特展——185件珍品和传奇一生

 

회화, 조각, 원고, 서적, 장신구, 귀중품, 가구, 생활용품…나폴레옹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185점의 유물이 상하이에 착륙했다. 자유, 평등, 민주의 상징인 프랑스 대혁명가 나폴레옹이 소년기에 썼던 노트부터 평소에 착용했던 반달 모양 모자와 일상 용품, 그리고 왕비 조세핀이 수집한 각종 장신구까지 방대한 유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은 한 시대의 효웅(一代枭雄), 영광스러운 전기(荣耀传奇), 낭만 현실(浪漫现实), 역사 회고(历史回眸), 가문의 영광(家族荣光) 다섯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는 최신 영상 기술을 이용한 빛과 그림자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2019년 2월 28일
∙ 10:00~17:00
∙ 浦东新区樱花路869号 上海喜玛拉雅美术馆3楼展厅
∙ 평일 80元, 주말 120元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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