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돈 줄 마른 부동산 개발상, ‘선납금 분할상환’ 제시

[2017-12-12, 11:51:20]

중국 주요 도시에 대한 엄격한 부동산 통제정책이 1선 주변도시로 확대되면서 베이징 주변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냉각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개발상들이 자금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선납금 할인’, ‘선납금 분할 납부’, ‘외지인의사회보험료 납부 조건 해결방안’ 등의 수법을 광고하고 있다고 증권일보(证券日报)는 12일 전했다.

 

우선 외지인에 대한 부동산 구매 제한 정책을 살펴보자. 지난 6월 발표된 랑팡시 인민정부 판공실의 ‘부동산 발전 시행의견’을 발표했다. 현지 호적 주민이 아닌 경우 3년 이상 사회보험 납부 증명이 있거나 납세증명이 있는 경우에 1주택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분양주택과 중고 주택을 포함해 1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 혹은 3년 이상 사회보험 납부 증명이나 납세 증명이 없는 비호적 주민은 현지 부동산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처럼 외지인에 대한 제약 조건에 대해 일부 개발상은 ‘선납금 분할 납부, 온라인등록 계약 지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지 모 부동산 판매업체는 “구매자는 우선 개발상과 주택 구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개발상은 현지 연계 기업에 구매자가 사회보험을 납부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3년 후 사회보험 납부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면 정식으로 온라인 등록 서명 절차를 밟는 것이다.

 

구매자가 원적지의 사회보험 납부를 포기하지 않더라도 개인세 추가납부나 비용을 지불해 집단 후커우를 취득하는 방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법을 소개한 부동산 개발상 영업사원은 “반드시 3년 후가 아니더라도, 중간에 정책이 완화되면 곧바로 온라인 등록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 규정에 따르면, 외지인의 주택 구매 선수금은 최저 50%다. 하지만 외지인의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 선수금을 20%만 내고, 나머지 30%는 분할 상환하도록 제시한다.  나머지 30% 분할 상환에 대한 추가 이자는 없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