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신에너지 자동차기업, 줄줄이 뇌물 비리

[2019-11-18, 14:23:10]


중국의 15개 자동차 기업들이 신 에너지차량의 데이터 액세스 적합성 심사를 맡은 기관의 직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중신경위(中新经纬)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법원이 신에너지자동차데이터센터에서 재직 중이던 상(项) 모 씨의 뇌물수수 혐의를 인정하면서 15개 신 에너지자동차 기업들의 뇌물 공여죄도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발표된 상하이자딩구인민법원(上海嘉定区人民法院) '판결문'에 따르면 상 씨는 지난 2016년 7월~2018년 6월 상하이 신에너지자동차 데이터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직무상 편의를 이용해 자동차기업들로부터 25만 위안(4,146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상 씨에게 뇌물을 준 자동차 기업 중에는 치루이(奇瑞新能源), 비야디(比亚迪), 중타이(众泰新能源), 광치(广汽新能源), 상치(上汽集团乘用车分公司), 베이치(北汽新能源), 지리(吉利汽车研究院), 창청(长城汽车), 창장(长江汽车), 둥펑(东风特汽专用车), 선룽(申龙客车), 정저우위퉁(郑州宇通客车), 청두다윈(成都大运汽车), 진룽렌허(金龙联合汽车工业), 상하이쉰다오(上海循道新能源有限公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다.


상하이 신에너지자동차데이터센터는 상하이 유일의 신 에너지자동차 및 충전시설의 공공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관으로, 소비자의 운전습관과 충전습관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한다.


자동차기업들은 상하이에서 판매된 신 에너지자동차의 실시간 데이터 동태를 원격으로 파악하려면 이 공공 데이터 수집 플랫폼에 액세스해야만 가능하다.


한편, 올해 2월말 기준 이 데이터센터에 액세스 한 자동차 기업이 117개, 차종 702종, 차량은 24만 8000대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분야별 Topic

종합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3.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4.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5.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6.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7.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8.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9.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10.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3.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4.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5.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6.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7.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8.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9.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10.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4.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6.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7.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8.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9.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10.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