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건강칼럼] 아이 비염에 도움 주는 건강 습관

[2014-08-28, 10:22:50] 상하이저널
'두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성장부진, 부정교합, 축농증, 결막염, 중이염….'

이상은 모두 '비염'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다. 비염은 이렇게 콧물, 코막힘, 재채기 외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반한다. 코가 막혀 킁킁대면서 부자연스러운 호흡이 계속 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 두통이 오기도 하고 입을 벌린 상태로 숨 쉬는 게 버릇이 된 아이들의 경우에는 얼굴형에 변형을 가져오기도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비염으로 인해 수업에 필요한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음식 맛을 제대로 맡지 못해 식욕까지 저하될 수 있다. 성장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아이 비염, 만성으로 가기 전에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이 비염 꼭 해야 할 것 & 하지 말아야 할 것

비염은 코를 자극하는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면서 근본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나을 수 있는 질병으로 가정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 꾸준히 관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건포마찰(○)
마른 수건으로 손발 끝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둥글게, 또는 수건의 끝을 양손으로 잡고 등 부위의 사선 방향으로 따뜻해질 때까지 문질러주면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
배드민턴처럼 고개를 뒤로 젖히는 운동은 뇌나 코로 가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만큼 비염이나 코막힘, 잦은 콧물감기에 좋다.

•애완동물 키우기(×)
집 먼지 진드기 다음으로 흔한 알레르기 원인이 고양이 환원과 개 항원. 특히 고양이털은 집착성이 강해 몸에서 아이와 떨어진 후 벽이나 가구 등에 붙어서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창가나 벽 옆에서 자기(×)
일시적으로 코가 뚤릴 수는 있지만 다시 건조해지면서 코가 더 심하게 막힌다. 잠잘 때 몸이 차가워지면 코가 더 막히고 재채기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창가나 벽 쪽에서는 재우지 않는 것이 좋다.

•차가운 음식 먹기(×)
찬 우유나 찬 주스,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게 되면 호흡기가 약해져 환절기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진다.
 
마시면 좋은 한방차

•영지버섯차
영지버섯차는 알레르기에 효험이 있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엄지 1~2개 크기의 영지에 물 1리터를 넣고 30분정도 끓여서 수시로 마신다.

•칡차
칡차는 기운을 순행시키고 진액을 생성해 코가 막히고 재치기가 멎지 않을 때 좋다. 깨끗하게 씻은 칡뿌리를 넣고 1~2시간정도 달여서 차로 마신다. 칡가루를 넣고 죽을 끊여 먹여도 효과가 있다.

•총백(파뿌리)소엽(차조기잎)차
코에 걸려있는 감기를 밖으로 밀어내주는 성질을 가진 파뿌리와 차조기잎을 넣은 총백소엽차도 좋다. 흰 부분만 썰어낸 파뿌리 3개, 차조기잎 3g을 10분정도 끓여 하루 2~3회 마신다.
 
비염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

•천문 밀어주기
감기로 인해 머리에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양쪽 눈썹 중앙에서 앞머리까지 일직선을 천문이라고 한다. 아이를 눕히고 엄마는 양손의 네 손가락으로 아이의 머리를 고정한 후 양손 엄지 지문면으로 마사지한다. 양손을 교체하면서 1분 동안 50~100회 밀어준다.

•감궁 밀어주기
가래가 차고 기침이 심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전중은 양쪽 유두의 사이의 가슴부위를 말한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따뜻해질 때까지 전중 부위를 밀어준다.

•등 쓸어주기
몸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여준다. 손바닥을 이용해 등을 양 옆으로 쓸어준다.

▷상해함소아한의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