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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새 학기 필수 준비물, 눈 건강

[2014-02-19, 09:32:08] 상하이저널
 
새 학기가 되면 엄마는 아이가 올 2학기는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까, 친구들과 문제는 없을까를 걱정하는데, 그 중 1등은 단연 ‘학습’이다. 이런 걱정을 붙들어 매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아이의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게임 등을 많이 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나빠진다. 그런데 알다시피 시력은 한번 떨어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아이의 시력이 나빠졌는데도 부모가 알아차리지 못해 교정을 하지 않으면,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아 수업 시간에 딴 짓을 하고 학습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눈 나빠지는 3가지 형태 - 근시, 원시, 난시

눈이 나빠지는 것은 근시, 원시, 난시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는 데 멀리 있는 것이 안 보이는 상태를 ‘근시’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안경을 써야 한다. ‘가성근시’도 이에 해당하는데, 시력이 완성되기 전에 책이나 비디오 등을 너무 가까이 보는 등 눈을 혹사시킨 아이가 일시적으로 근시가 되는 것을 가성근시라고 한다.

‘원시’는 근시와 반대로 먼 거리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는데 가까운 것이 보이지 않을 때를 말한다. 이때는 원시에 맞는 안경을 써서 교정해야 하는데, 간혹 성장하면서 안구의 굴절이 변화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난시’는 사물의 초점이 맞지 않을 때를 말한다.
 
시력 떨어지면 집중력도 떨어져

시력이 안 좋으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학습에 있어서 집중력은 매우 중요한데, 돈을 내고 학원에 보내 놓아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수업 시간에 얼마든지 딴 생각을 품을 수 있다. 물론 집중력에 있어서 시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효율적인 학습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눈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만일 아이가 다음과 같다면 지금 바로 시력 검진을 받아보자. ▲TV를 볼 때 가까이 보려고 하는 경우 ▲눈을 찡그리고 고개를 기울여서 보는 경우 ▲불빛이나 햇빛이 비칠 때 눈을 잘 못 뜨는 경우 ▲눈이 자주 충혈되고 눈곱이 끼거나 눈물이 고이는 경우 ▲눈앞의 물건을 잘 잡지 못하고 헛손질 하는 경우 등이다.
 
성장기 어린이, 한방으로 눈을 치료하자

한방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 치료를 도울 수 있다. 침 치료와 마사지를 통해 눈의 기와 혈의 흐름을 조절해 눈이 더 이상 나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근시의 경우 음기가 왕성한 대신 양기가 부족해 빛이 멀리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고, 원시는 양기가 왕성해지고 음기가 부족해 빛이 산란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생기기 때문에 이 흐름을 잘 잡아주는 것이 한방 치료의 원리다.
 
[Tip.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습관]

1. 책, 컴퓨터 등 가까이 있는 것을 오랫동안 보지 말자. 30분에 한번은 휴식 필수.
2. 텔레비전, 컴퓨터 모니터는 아이 눈높이보다 15도 아래에 두자.
3. 책 읽을 때는 밝은 곳에서, 보조 전등이 있다면 켜주자.
4. 책과 아이 눈의 거리는 30cm 이상 유지하자.
5. 눈이 피로하면 손바닥을 비빈 후 눈을 감싸거나 양손 끝으로 눈동자 위, 아래를 누르자.
 
▷상해함소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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