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소고기 부위별 명칭, 중국어로 뭘까?

[2009-01-06, 01:03:09] 상하이저널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소고기는 그 부위에 따라 여러가지 명칭이 있다. 그러나 그 명칭을 우리말로도 정확하게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중국어 명칭은 가장 간단한 갈비나 소꼬리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중국어 명칭을 몰라 시장에서 소고기를 구매할 때도 그냥 “국거리용으로 주세요”, “장조림할건데요”라고 판매하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는 수밖에 없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소고기의 각 부위 중국어 명칭에 대해서 알아보자. -박해연 기자

갈비(排骨 pái gǔ)
불갈비, 찜, 탕, 구이로 쓰인다.
옆구리 늑골을 감싸고 있는 부위 늑골은 13대이며 육질은 근육조직과 지방조직이 3중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특이한 맛이 있다.

등심(外脊 wài jǐ)
스테이크, 등심구이, 편육, 전골, 산적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부위이다.
비육이 잘된 소의 등심은 고기 속에 대리석상의 지방이 박혀있어 풍미가 좋다. 표피 쪽은 지방층과 비교적 두터운 피막이 있고 등뼈를 제거한 자국이 선명하다.

안심(里脊 lǐ jǐ)
고급 스테이크, 로스구이, 전골, 산적 등을 만들며 고기의 조직이 부드럽고 연하며 겉면에 지방과 얇은 근막이 형성돼있다.

양지(胸肉 xiōng ròu)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떡국, 국거리, 스튜, 분쇄육, 편육, 전골에 쓰이는 부위이다. 앞가슴으로부터 복부 아래 부분까지이며 지방과 근막이 많이 형성되어 있으며 차돌백이가 포함된다.

우둔(米龙)
산적, 장조림, 육포, 불고기에 많이 쓰인다.
둥근 모양의 살덩이로서 고기의 결이 약간 굵은 편이나 근육막이 적어 연한 편이다. 비육이 잘된 소의 우둔은 로스구이나 주물럭등심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태(腱子 jiàn zǐ)
육회, 탕, 스튜, 찜으로 쓰이며 앞, 뒷다리 상박부위로 근막이 발달되어 있다. 고기의 결이 고우며 풍미가 좋다. 앞사태(前腱子)와 뒷사태(后腱子)로 나뉜다. 사태부위에서 가장 큰 근육을 아롱사태라 하며 육회용으로 최적이다.

홍두깨살(黄瓜条 huáng guā tiáo)
하측 우둔과 뒷다리 바깥쪽 관절 사이에 붙어있는 살로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로 섞어 있어 결이 곱고 부드러운 살로 보기도 좋고 질기지 않은 특성이 있다. 길쭉한 약 45cm정도의 길이로 원통형이며 방망이같이 생겼다하여 홍두깨라고 부른다. 육회, 육포, 조림 등에 쓰인다.

채끝( 带骨前腰脊肉 dài gǔ qián yāo jǐ ròu)
스테이크 로스구이 등에 사용되는 부위로 단일 근육으로 등심과 비슷한 모양에 스커트모양의 치맛살이 포함된다. 고기의 결이 곱고 비육이 잘된 소의 채끝은 고기 속에 대리석상 지방이 박힌 것도 있다.

tip:

1) 목심 脖肉 bó ròu
2) 앞다리 肩肉 jiān ròu
3) 등심 外脊 wài jǐ
4) 갈비 排骨 pái gǔ
5) 양지 胸肉 xiōng ròu
6) 채끝 带骨前腰脊肉
dài gǔ qián yāo jǐ ruò
7) 안심 里脊 lǐ jǐ
8) 우둔, 엉덩이살 米龙 mǐ lóng
9) 홍두깨살 黄瓜条 huáng guā tiáo
10) 사태 腱子 jiàn zǐ

아롱사태 板腱 bǎn jiàn
늑간근 牛肋条 niú lèi tiáo
떡심 板筋 bǎn jīn
갈비심 肋眼 lèi yǎn
곱창 牛小肠 niú xiǎo cháng
꼬리 牛尾 niú wěi
대창 大肠 dà cháng
도가니 膝盖骨 xī gài gǔ
우설 牛舌 niú shé
천엽 牛百叶 niú bǎi yè

tip: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

1) 돼지머리 猪头 zhū tóu
2) 어깨등심 上脑 shàng nǎo
3) 등심 大里脊 dà lǐ jǐ
4, 5) 뒷다리/앞다리 猪后腿/猪前腿
zhū hòu tuǐ/zhū qián tuǐ
6) 갈비 肋条 lèi tiáo
7) 안심 小里脊 xiǎo lǐ jǐ
8) 삼겹살 五花肉 wǔ huā ròu
9, 10) 사태 前/后 肘子 qián/hòu zhǒu zi
11) 족 猪蹄 zhū tí
목심 梅花肉 méi huā ròu
돼지귀 猪耳 zhū ěr
돼지꼬리 猪尾 zhū wěi
돼지간 猪肝 zhū gān
돼지곱창 猪大肠 zhū dà cháng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8.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