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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상하이 학술동아리연합 교류강연회 열려

[2012-11-19, 13:38:49]
 
교류를 통한 지식의 장,
제3회 상하이 학술동아리연합 교류강연회 열려
 
상하이 학술동아리 연합 K.I.S.S(이하 교류회)는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 학생들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중국이라는 기회의 땅에서 현재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고충 및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연합 학술교류회를 개최, 2012년 현재 총 5개 분야의 다양한 동아리가 가입돼 있다.
교류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연 2회 학술교류회 개최 및 월례 동아리연합회의, 캠페인 기획 등이 있다. 현재 교류회는 마케팅 동아리 Team SL(연합 동아리), Ghin Forum(연합 동아리), 정책분석학회 CPAAS(푸딴대), 법률동아리 PARIS(쨔오퉁대), 통/번역동아리: CAI(재경대), 영상편집동아리 P.A.M(짜오퉁대) 등 동아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마케팅 동아리 ‘Ghin Forun’은 ‘중국의 月下冰人’이라는 주제로   중국 웨딩시장 현황, 중국 결혼문화와 트렌드,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웨딩브랜드 등 세 파트로 나눠 발표를 진행했다. Ghin Forun은 혜택 받은 세대라고 불리는 ‘80년대 후(80后)’가 결혼 적령기에 돌입함에 따라 웨딩산업은 현재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혼부부 증가와 더불어 결혼 관련 지출 비용도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트랜드에 따라 현재 수많은 브랜드 역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작 이름에 꼽힐만한 성공 브랜드는 매우 적은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웨딩브랜드의 성공 요점은 기술력과 노하우, 타 브랜드보다 앞선 트랜드 파악과 발 빠른 시장입성, 점진적인 브랜드 확장으로 앞으로도 빠른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웨딩시장과 이 시장에서 성공한 브랜드들의 성공요건들을 신중하게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 뒤를 이어 강의를 진행한 법률동아리 ‘PARIS’는 ‘지식재산권&짝퉁’을 주제로 짝퉁, 문화 아닌 문화, 지식재산권의 이해, 짝퉁을 위협하는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의 발전 과정 총 네 파트로 나눠 발표를 진행했다. 중국의 유명한 화가였던 치바이스(齐白石)의 "나를 배우는 자는 살아 남지만 나를 베끼는 자는 죽는다 (学我者生,似我者死)"라는 명언을 언급하며 짝퉁에 대해 베끼는 것만이 아닌 배우는 중국이 된다면 중국은 더욱더 안정적이고 견고한 발전국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중국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갈지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 만난 동아리 ‘Team SL’은 ‘변화를 품은 중국예능’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예능 프로그램 현황 및 중국예능 분석, 시청자분석, 중국사회에 분 스토리열풍, 마케팅 제안 등 총 다섯 파트로 나눠 진행한 이번 발표에서 예능은 사회의 특별한 수요충족과 이윤추구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청자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예능을 통해 재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증가시킴으로써 사회구성원들의 시민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조금씩 변화되는 배려의식 및 시청자 스스로 이슈를 형성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 다음으로 진행된 발표에선 Caijing Advanced Interpretation(이하 CAI)가 ‘중국에서 술을 만나다’의 주제로 역사, 예의, 성어, 광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보다 쉽게 중국 술 문화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게 해줬다.
마지막으로는 정책분석학회인 ‘CPAAS’의 ‘정책으로 보는 중국의 문화산업’ 발표가 있었다. 문화산업이란?,  '10.5 계획' 문화산업의 등장, '11.5 규획' 문화대국 중국, ‘12.5 규획' 문화대국에서 문화강국으로, 중국 문화산업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총 5파트로 나눠 진행된 발표에선 향후 중국문화산업의 2020년 산업증가액은 GDP의 5%를 차지해 국민지주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발전 잠재력이 거대한 중국인 만큼 ‘문화산업 부가가치 2배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 할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인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전략에 힘입어 신경제 성장점 및 경제발전방식전환의 주요기점으로 중국경제 및 사회발전에 대한 영향력이 날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전했다.
교류를 통해 지식의 장을 넓히는 K.I.S.S, 앞으로도 중국에서 더욱 발전 된 모습을 기대해본다.
 
[상하이에듀뉴스/이다현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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