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홍차오공항, ‘알리페이 스마트주차장’ 개통

[2017-06-21, 14:14:48]
중국 최초 차량 번호를 식별해 자동으로 주차 요금이 납부되는 알리페이(支付宝)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가 지난 20일 상하이 홍차오(虹桥)공항 2청사에 정식 도입됐다.

알리페이 스마트 주차장에서는 사용자가 주∙정차 후 현금이나 스마트폰을 따로 꺼내거나 요금 납부를 위해 잠시 정차할 필요 없이 신속히 주차장을 빠져나갈 수 있다고 20일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다.

스마트 주차장은 카메라가 차량 번호를 인식한 후 연동된 차주의 알리페이 계좌에서 요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기에 기존 현금 주차장에 비해 80% 가까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해당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알리페이 어플을 통해 계좌와 차량 번호를 연동시켜야 한다. 알리페이 어플 첫 화면에서 ‘정차(停车)’를 검색한 뒤 ‘P’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고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개통된다. 전 연동 과정은 10초 안에 마무리될 정도로 간단하다.

홍차오공항측은 “알리페이의 스마트주차장은 차량의 이동 시간을 기존 10초에서 2초까지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주차장 효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공항 2청사에만 있지만 곧 1청사에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알리페이 주차장은 상하이 외에도 베이징, 광저우, 선전, 항저우, 청두, 충칭, 우한 등에 설치되어있다. 알리페이는 이후 국내 만 개가 넘는 스마트 주차장을 설치해 새로 업그레이드된 주차 문화를 정착시킬 뜻을 밝혔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