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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소아 질환 예방법

[2021-07-02, 13:33:58] 상하이저널

수족구병 헤르팡지나 

고온 다습한 계절 매년 어김없이 이시기에 수족구병, 헤르팡지나, 농가진, 바이러스 장염 등 단체생활에서 서로 교차 감염을 일으켜 내원하는 소아들이 급증하고 있다. 

수족구병과 헤르팡지나는 콕사키와 엔테로 바이러스가 주원인이 되어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소아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 수영장, 보육 시설 등 소아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염이 잘 되고 특히 5세 미만에게 자주 발생한다. 수족구병은 진단명처럼 손 발 입안에 발진이 있고, 헤르팡지나는 목젖, 연구개, 편도 주위에 궤양이 생겨 극심한 연하통과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위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치료약은 없고 대증요법을 실시하여 고열에는 해열제를 목에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 등을 복용하며 몸에 저항력이 생기면서 치료가 잘 된다. 간혹 심한 목 통증으로 물을 안마시면 탈수가 올 수 있어서 수액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차가운 물이나 유동성 음식을 먹여서 목에 자극을 줄이고 수분과 영양 보충으로 회복을 단축시킬 수 있다. 

 


호흡기 알러지 질환 

소아들의 호흡기는 인후부위가 좁고 길며 연골이 연약하며 염증이나 이물질로 막히기 쉽고 점막이 쉽게 손상받아 섬모 운동도 미성숙한 상태여서 일교차가 심하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호흡기 질환 소아 환자들이 늘어난다. 비염은 알러지, 혈관운동성, 비후성, 화농성 등으로 나뉘는데 비염을 장기가 방치하여 축농증과 중이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축농증과 아데노이드 비대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돌출입을 일으키고 수면에 방해되어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중이염으로 발전하면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고 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러지 질환인 경우 급성 IgE검사와 음식 불내성 검사 등을 통해 원인 물질을 찾아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과 음식들을 배제하고 아토피나 만성 두드러기 만성 비염 등이 있을 때 실제 섭취했던 음식들을 기록하여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소아들은 초기에 작은 증상이 있더라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초기에 치료 관리한다면 큰 병으로 발전하지 않고 소아들은 성장속도나 세포재생 속도도 빨라 회복 또한 빠르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음식과 물은 팔팔 끓여서 완전히 익혀서 먹고 식기 도구도 뜨거운 물로 헹궈서 위생 관리에 신경 쓰기를 권고한다. 

 


<소아질환 예방 방법>
-손 자주 잘 씻기, 구강 청결히 하기(양치질, 가글링) 
-기침 예절(손으로 가리고 기침하기)
-아이들 장난감 깨끗이 관리 및 소독
-아이 기저귀 간 뒤 주위를 깨끗이 청소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수분 섭취, 실내 온도(22-24도) 습도(40-60%) 유지 
-급격한 온도차 및 일교차시 보온 신경 
-미세먼지 심한날 외출 삼가 및 마스크 착용하기 
-면역력 키우기(균형잡힌 영양 미네랄 비타민, 적절한 운동과 햇빛 자연과 호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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