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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추석연휴 가 볼만 한 곳

[2018-09-22, 06:15:05] 상하이저널

'저우푸 꽃바다' 가을 꽃전시회

 

 

저우푸 꽃바다 가을 꽃전시회(上海周浦花海秋季花展)가 시작됐다. 이곳은 중국 3A급 풍경구로 사계절 내내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다툰다. 여행의 계절 가을에도 프로방스의 라벤더, 인도의 해바라기, 네덜란드의 튤립이 가을 햇살아래 눈부신 자태를 뽐낸다. 

 

올 가을에는 또 대형 공룡, 곤충 모형들까지 가세해 주라기 월드를 방불케 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구경하는 재미뿐 아니라 다양한 놀거리로도 유명하다. 지상 6미터 높이의 그네, 길이 110m의 호수를 가로지르는 짚라인, 길이 30m 그네처럼 흔들거리는 다리 등 스릴과 모험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수상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보트도 준비돼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올해에는 자동차극장이 개방돼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이다. 

•10월 중순까지
•周浦花海(浦东新区周邓公路4385号)

•입장료: 60元  

 

상하이총밍 호박카니발(上海崇明南瓜嘉年华)

 

수확의 계절, 호박카니발 행사가 총밍 더리농장(德利农庄)에서 열린다. 총밍 농민들의 생태섬 건설에 대한 열정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의미로 열리는 호박카니발은 총밍 농민들의 수확의 기쁨, 행복감, 영예감을 보여주는 행사이기도 하다. 농장에서 고구마를 캐고 콩, 키위, 용과 등을 직접 딸 수도 있다.

 

호박카니발 행사는 9월 23일~10월 30일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된다. 호박을 재료로 하는 음식 만들기, 총밍 특색 농산물 판매, 자녀와 함께 하는 농촌체험, 워크샵, 주변 농가에서 채소나 과일 따기, 생태농업전시관 참관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있다. 

•9월 23일~10월 30일
•德利农庄(崇明区竖新镇春风村268号)

•181-0181-5711  

 

펑셴 황도축제(奉贤黄桃节)

 

펑셴의 복숭아가 노랗게 탐스럽게 익어가는 계절, 9월 30일까지 '황도축제'가 열린다. 펑셴은 상하이의 동남쪽에 위치, 푸석하고 비옥한 토지와 연평균 15.7℃ 기온, 평균 강우량, 평균 일조량 등이 모두 복숭아의 성장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펑셴 황도(奉贤黄桃)는 이곳에서 나는 노란 복숭아의 총칭이다. 펑셴 황도는 크고 둥글고 노란 색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울 뿐 아니라 맛이 달고 향긋하다. 부드러운 과육을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달콤한 복숭아향이 입안 가득 맴돌 뿐 시큼한 맛이라곤 느껴볼 수 없는 것이 펑시엔 황도의 특징이다. 특히 이곳의 진수황도(锦绣黄桃)는 '복숭아의 왕중왕'으로 불린다.
•9월 30일까지
•南上海特色农产品(黄桃)交易市场
 (奉贤区南奉公路5601号)
 
푸싱예술제(复兴艺术节)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상하이 푸싱 예술제'가 개막됐다. 9월 15일~10월 6일 주말마다 여행객들에게 가장 특별한 휴식의 한때를 선물하게 될 '푸싱 예술제'는 먹고 즐길 거리가 다양한 대표적인 관광문화상품이다.  푸싱예술제의 마스코트는 푸싱마오(复兴猫)라고 불리는 3마리 고양이들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오동나뭇잎, 커피원두, 음표 단추, 쉬광치 조복(徐光启朝服), 수학공식, 작업복 등 요소들이 가미돼 각각 쉬후이구 내의 헝푸펑마오취(衡复风貌区), 쉬자후이위안(徐家汇源), 상하이시안(上海西岸)의 문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푸싱마오는 제1회 푸싱예술제의 탄생과 함께 태어난 캐릭터로 상하이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푸싱마오 모형은 매년 새롭게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모형을 다시 손보는 방법으로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푸싱예술제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융핑리(永平里)와 헝산팡(衡山坊)에서는 주최측이 예술가들을 초청해 어린이들과 함께 푸싱마오를 단장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예술제기간 토요일마다 쉬후이구의 오래된 건축물들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행사가 있고 토요일 오후에는 헝산팡(衡山坊), 융핑리(永平里), 네얼음악광장(聂耳音乐广场), 젠예리(建业里) 등에서 거리공연이 열린다.  토요일 저녁에는 우캉루여행센터(武康路旅游中心)에서 재즈실내음악회가 열린다. 

•10월 6일까지
•衡山坊(徐汇区衡山路880号)

•입장료: 무료

 

WORLD MUSIC ASIA

 

'2018 WORLD MUSIC ASIA(2018天地世界音乐节)'가 상하이, 충칭, 포산, 우한 등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세계 23개국 29개 밴드가 참가한 뮤직페스티벌로 4개 도시의 9개 공연장에서 총 62차례의 공연이 열린다.

 


이 가운데서 4개 도시의 신톈디(新天地)에서 열리는 무료공연은 총 51회이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미국 하모니카연주가 Sugar Blue, 세계 정상급 터키 피리 연주가인 Theodosii 등 세계 무대를 누비는 정상급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9월 21일~24일 16:15
新天地(黄浦区马当路245号)

 

상하이 포토페어(PHOTO FAIRS SHANGHAI)

 

아태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촬영 영상 아트박람회-'상하이포토페어'가 올해로 개최 5주년을 맞았다. 추석연휴기간인 9월 21일부터 23일 상하이전람중심(上海展览中心)에서 열리는 포토페어에는 50여개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해 촬영예술 및 관련 조각, 설치예술, 비디오 작품, 동영상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상거나화랑(香格纳画廊)과 산잉탕+3화랑(三影堂+3画廊)은 중국 당대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들고 포토페어를 찾을 예정이고 사진 작품의 대가로 불리는 Irving Penn, RobertMapplethorpe, Valie Export 등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또 올해는 art space AM, rin artassociation, Taka Ishii Gallery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급 화랑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상하이 포토페어'는 지난 4년동안 10여만명의 촬영예술가, 소장가, 전문가, 애호가 등이 다녀갔으며 특히 신인 예술가들이 자신과 작품을 알리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9월 22일~23일 11:00~18:00
•上海展览中心3号门(静安区延安中路1000号)
•입장료: 110-1000元


상하이 춘랑음악축제(2018上海春浪音乐节)

 

춘랑음악축제가 2년만에 다시 상하이를 찾았다. 재즈, 힙팝, 민요 등 다양한 음악장르에서 끼와 재능을 뽐내고 있는 중국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맞이 음악축제의 장을 연다.  


9월 22일에는 우칭펑(吴青峰), MC HotDog, VAVA 등을 비롯한 11개팀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고 23일에는 천관시(陈冠希), 푸수(朴树), 위탸오웨탄(鱼条乐团) 등을 비롯한 11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9월 22일~23일 14:30
•上海国际音乐村(浦东申迪东路399弄188号)
•입장료: 320~588元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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