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원지에, 리샹 제치고 3월 전기차 스타트업 판매량 ‘1위’

[2024-04-04, 08:01:23]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화웨이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 원지에(AITO问界)’가 리샹(理想) 자동차를 제치고 지난달 전기차 스타트업, 이른바 신세력(新势力)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1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지난달 화웨이의 아이토 원지에 판매량은 3만 1727대로 리샹 자동차(2만 8984대)를 넘어서 3개월 연속 중국 국내 전기차 신세력 브랜드 1위 자리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보면, 원지에 신(新)M7의 지난달 인도량은 2만 4598대로 중국 신세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원지에 M9도 인도량 6243대로 중국 신세력 50만 위안(9300만원) 이상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원지에는 올해 1월 인도량이 전월 대비 34.76% 급증한 3만 2973대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중국 전기차 신세력 브랜드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이어 2월에도 인도량 2만 1142대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화웨이 원지에의 경쟁사로 꼽히는 리샹자동차는 지난해 판매량 37만 6000대로 원지에를 크게 앞섰으나 지난해 9월 원지에M7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서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했다. 

M7 모델은 화웨이 5G 스마트폰 인기와 낮은 가격에 힘입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다 올해 1월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이 리샹 자동차를 넘어섰다. 

다급해진 리샹 자동차는 지난 1월 L시리즈 신형 모델 교체 방안으로 기존 모델 가격을 인하하고 3만 위안 이상의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3월 1일 리샹 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모델인 메가(MEGA)와 L시리즈 2024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장례식 차량으로 둔갑한 악의적 편집으로 판매량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 리샹자동차는 최근까지 신형 모델의 주문 및 실제 인도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편, 1일 오전 기준, 원지에 신M7 모델의 판매 가격은 기존 가격에서 2만 위안 추가 인하된 22만 9800위안(4300만원)으로 조정됐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7.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8.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9.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10.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경제

  1. 코리아 OHM, 中Sunny Tren..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4.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8.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9.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10.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3.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4.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5.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6.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7.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8.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9.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문화

  1.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4.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5.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8.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