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막장' 왕바오창 전처의 불륜남, 6년 형 선고

[2018-10-18, 11:36:08]

 

 

지난 2016년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던 ‘왕바오창(王宝强) 이혼’ 사건, 당시 왕바오창의 아내 마롱(马蓉 )의 불륜 상대이자, 왕바오창의 매니저인 송저(宋喆)에게 징역 6년 형이 선고됐다.

 

텅쉰망(腾讯网 )을 비롯한 중국 현지 언론은 1년이 넘는 법정 공방 끝에 송저는 업무상 횡령죄로 1심에서 6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송저와 공범으로 알려진 시우위러(修雨乐)에게도 업무상 횡령죄로 3년 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왕바오창의 작업실 총경리 및 지배인의 직권을 이용해 왕바오창 영화작업실의 공연, 광고 모델 등의 각종 업무 경비를 속여 취득한 돈이 232만5000위안(3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9월 베이징 차오양경찰은 왕바오창의 전 매니저인 송저를 업무상 횡령죄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송저는 2012년4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직권을 이용해 고객이 왕보오창의 사무실에 지불한 돈을 본인이 소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물증을 입수해 지난해 9월12일 그를 형사구속했다.

 

왕바오창 이혼 담당 변호사는 “송저와 시우위러는 법정에서 본인들의 죄를 인정했으며, 선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본인의 죄를 인정하고, 탈취한 돈 전액을 왕바오창 사무실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들이 부당하게 취득한 232만5000위안은 전액 왕바오창이 돌려 받게 된다.

 

왕바오창은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흥행했고,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한 인기 배우 겸 가수다. 그는 2009년 마롱과 결혼을 했지만, 2016년 마롱이 자신의 매니저인 송저와 불륜현장을 발견하고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아내 마롱은 송저와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했을 뿐 아니라, 공동재산을 숨겨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판 챗GPT ‘키미(Kimi)’..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7.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경제

  1.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2.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3.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4.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5.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6.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7.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8.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사회

  1.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2.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3.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4.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5.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6.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7.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9.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