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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漕宝路, 아파트단지를 둘러본다

[2007-07-17, 11:26:45] 상하이저널
차오바오루(漕宝路)는 한국교민들에게 생소한 것은 아니지만 큰 인기를 모았던 지역도 아니다. 이 지역에서 한국교민들에 알려진 단지는 대상해국제화원 정도가 전부다. 또 얼마전까지는 홍쵄루 코리아타운 규모가 확대되면 덩달아 이익을 볼 수도 있을 지역 정도로만 알려졌다. 그러던 차오바오루에 이마트 차오바오점의 개점 소식을 비롯해 각종 호재가 겹치며 새로운 타운 형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차오바오루 이마트 부지 인근에 어떤 아파트단지가 있는지 알아보자. 박해연 기자

찐후이하오팅(金汇豪庭)
이마트 차오바오점과 인접해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로, 대부분 면적 200㎡이상의 큰 주택이다. 외부에서 바라볼 때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그다지 강하게 와 닿지는 않는다. 그러나 단지 내부는 이런 느낌과는 사뭇 다른, 유럽풍의 분위기가 풍긴다. 50%정도의 녹화율을 자랑하며 시원하게 펼쳐진 인공호수와 분수대, 특이한 조각과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총 536가구가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1백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분양사무실 직원에 따르면, 구매자 가운데서 대만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구매자는 약 20여가구에 달한다. 인테리어가 안된 주택으로, ㎡당 평균 분양가는 1만4천5백위엔이다.
출입문은 롱밍루(龙茗路)쪽에 나있으며 차오바오루 쪽에 들어선 상가는 아파트 분양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오픈 예정이다.

대상해국제화원(大上海国际花园)
차아바오루를 사이두고 아마트 부지와 마주하고 있다.
건립연도가 상대적으로 오래된 것으로 단지 안에 우체국, 음식점, 슈퍼, 클럽하우스, 은행 등이 빠짐없이 들어서 웬만한 업무는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유럽풍으로 지어진 건물로, 건축 5~10년정도 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3기 아파트 분양을 마감으로 후속 개발 용지가 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4월까지 분양이 끝난 3기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10800위엔이다.
최근 장식된 중고 아파트가 9800위엔~1만1천위엔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텐안하오위엔(天安豪园)
한국교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전철 9호선 외환로역이 들어서게되고 이마트 차오바오점에서 도보로 3분 거리 위치 등 지리적 이점과 현재 아파트 기초공사가 한창인 것을 미뤄볼 때 자칫 분양시기가 이마트의 오픈시기와 비슷하게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고 또, 인근지역에서 흔치 않은 대규모 신축단지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350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상가 등 상업 부대시설 건설면적만 5만㎡에 달할 것으로예상된다. 단지 내에 상가뿐 아니라 유치원과 학교 부지까지 기획돼 있어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부비스(富比仕)
차오바오루를 사이두고 텐안하오위엔과 마주하고 있으며 출입문은 싱중루(星中路)쪽으로 나있다. 건축 2~3년 된 단지로, 68개 별장과 차오바오루 쪽으로 들어선 6개 동의 고층/저층 아파트로 구성됐다. 올해 초까지 아파트 분양이 끝난 상태이며 최근 등록된 매물을 보면, 인테리어가 안 된 중고주택은 1만2백위엔~1만3천위엔, 장식 주택은 1만3천5백위엔정도이다.
2주전까지만 해도 300㎡이상의 별장 20여채를 분양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판매를 멈춘 상태다. 최근 집값이 오르는 기미가 보이자 판매시기를 늦추고 시장변화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별장들로 구성된 단지여서 조용하고 고급스럽다. 또, 고층 아파트의 경우 남쪽은 별장, 북쪽이 차오바오루를 향하고 있어 시원하게 트인 시야 확보가 장점이다.
단지 내에 클럽하우스가 건설돼 있으나 현재 오픈 안된 상태이다.

静安新城
건축 10여년 된 단지로, 후속 개발이 이루어져 5년전에 분양된 아파트도 있다. 대규모 서민 아파트로, 단지 안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 노선이 있으며 웬만한 생활편의 시설이 다 돼 있다. 매물 가격은 10년된 아파트의 경우 7500~9천여위엔, 5년 된 아파트는 1만1천위엔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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