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신정 연휴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

[2024-01-04, 08:03:49]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올해 중국의 신정, 위안단(元旦) 연휴(2023년 12월 30일~2024년 1월 1일) 기간 박스오피스가 15억 위안(27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중국 영화 리뷰 및 박스오피스 데이터 플랫폼 덩타(灯塔) 프로버전을 인용해 올해 위안단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가 15억 1700만 위안(276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휴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로는 1위부터 5위까지 순서대로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一闪一闪亮星星)’, ‘연회불능정(年会不能停!)’, ‘금수지(金手指)’, ‘잠행(潜行)’, ‘비성물요3(非诚勿扰3)’였다.

중국 영화 예매 플랫폼 마오옌(猫眼) 프로버전도 올해 위안단 연휴 박스오피스가 중국 영화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총 관객 수 3616만 4000명, 상영 횟수 140만 2000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는 1월 1일 오후 9시까지 총 매출이 6억 5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앞서 아이치이(爱奇艺)에서 처음으로 1억 위안을 돌파한 웹드라마 원작 영화로 화샤(华夏) 영화, 저장 헝뎬(横店) 영화, 아이치이 영화, 화이(华谊) 브라더스 영화 등 여러 배급사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중국 연간 박스오피스는 549억 1500만 위안(10조 300억원)으로 이중 중국 국산 영화가 460억 500만 위안(8조 4037억원)으로 전체 박스오피스의 83.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도시 영화관 관객 수는 12억 990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연간 박스오피스가 1억 위안을 넘어선 영화는 총 73편으로 박스오피스 상위 10개 영화 모두 중국 국산 영화였다.

마오옌 프로버전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의 흥행 감독은 장이모우(张艺谋)로 누적 흥행 수익이 58억 9500만 위안(1조 7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이모우 감독의 지난해 주요 작품은 ‘만간홍(满江红)’과 ‘견여반석(坚如磐石)’으로 이중 ‘만간홍’은 45억 4400만 위안(83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박스오피스 최고 영화로 꼽혔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24년 첫 연휴, ‘하얼빈, 홍콩·마카오’여행.. hot 2024.01.04
    [차이나랩] 2024년 첫 연휴, ‘하얼빈, 홍콩·마카오’여행 인기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새해의 첫 날인 웬단(元旦), 2023년 30..
  • 2024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24.01.02
    2024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일부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조정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국내외 시장에서 양쪽 자원의 연동 효과를 강화하고 중국의 산업 공급망의 안정..
  • 샤오미, 첫 전기차 공개…관건은 ‘가격’ hot 2024.01.02
    중국 전자제품 제조기업 샤오미가 자동차 제조 계획을 발표한 이후 3년 만에 첫 번째 전기차를 공개했다.28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샤오미 자동차는 28일 베이..
  • 1박 100만 원 넘는 上海 불가리 호텔, 새 주인.. hot 2024.01.02
    [차이나랩] 1박 100만 원 넘는 上海 불가리 호텔, 새 주인 찾았다 지난 10월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줄곧 관심이 집중되었던 상하이 불가리호텔이...
  • 中 11월 국내 휴대폰 출하량 전년比 34.3% 급.. hot 2024.01.01
    지난 11월 중국 국내 휴대폰 시장 출하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34.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IT즈지아(IT之家)는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通院)이 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6. 중국판 챗GPT ‘키미(Kimi)’..
  7.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8.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9.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10.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4.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