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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주,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2023-12-11, 17:42:39] 상하이저널
세계 한인 경제인들, 고국 균형발전 염원! 전북 지지 
기반시설 단점 극복하고 경쟁도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유치 쾌거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전북도가 국내외 한인(韓人)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행사인 ‘2024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유치했다. 도에 따르면, 전북도와 전주시가 재외동포청이 주관한 '2024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구 한상(韓商)대회)'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당일, 대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월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전북도와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각 지자체별로 유치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11월 재외동포청과 외부위원들의 현장실사 결과와 그동안 제안내용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거주하는 대회 운영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전북-전주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인 약 3천여 명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인 ‘2024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전라북도와 전주시 공동 주관으로 내년 10월중 3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도는 지난 21차 대회까지 단 한번도 개최한 적이 없는 전북이 선정된 것은 고국의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해외 한인 기업인들, 특히 운영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낙후된 전북 경제를 극복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전북에게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개최가 새로운 모멘텀이 되길 기대하는 운영위원들의 지지와 발언이 대회 개최지 선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대회 개최지 공모에서 전시장과 연회장, 호텔 등 기반시설 부족이 경쟁도시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나,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인들의 니즈(Needs)에 바탕한 비즈니스 성과 거양(擧揚) 전략(BPA, Business Promotion Agency)과 한옥마을과 전북의 유·무형 유산 그리고 산업을 연계하여 해외 한인 기업인들의 전북 방문 의지를 이끌어내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보고 있다.  

[사진=제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전북도는 한상 대회가 한인 비즈니스대회로 격상된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대회 취지에 맞게 전북의 강점 산업분야인 식품, 그린바이오, 이차전지, 탄소, 건설기계 등을 넘어 AI, 로봇, 전기차, 통신, 의료기기, 동물케어, 금융 등 신산업, 신서비스 분야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협상과 계약이 가능하도록 전국적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사전에 조사하여 국내 기업들과 연계함으로써, 대회 참여 국내외 기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8기 취임 이후 해외 한인 상공회의소 등과의 협력 확대, 해외 수출거점 확대, 해외 기업 유치 등 글로벌 경제협력 활동을 펼쳐 왔는데, 금번 대회 유치는 ‘22년 제20차 울산대회에 이어 금년 제21차 미국 애너하임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전북 유치 노력을 전개한 결과로 평가된다.   

대회 유치 후 김지사는 “대회 유치에 세계 각국의 운영위원들과 기업인들의 전북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애정이 결정적이었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북의 열정과 약속에 대한 지지를 신뢰와 성과로 되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가 전주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규모와 내실을 모두 갖춘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천년고도의 역사와 전통, 현대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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