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9개 수입 분유에서 ‘발암물질’ 검출

[2020-08-18, 14:16:14]

중국 ‘가짜 분유’ 파동으로 중국인을 포함해 중국인들은 국산 분유보다는 수입 분유를 선호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홍콩에서 국내외 분유를 대상으로 성분을 조사한 결과 인기 수입 분유 9개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18일 소후(搜狐)는 홍콩 소비자위원회에서는 이번에 조사한 15개 수입 분유에서 유해물질인 3-MCPD(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이 검출되었다고 전했다. 과다 복용할 경우 신장이나 남성 성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성분으로 식품 제조 과정 중 특정 조건에서만 생성되는 물질로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이 가장 높은 분유는 호주 벨라미스 오가닉(Bellamy’s Organic)으로 1kg당 120 ㎍이 포함되어 있어 유럽 식품 안전국의 권장 용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개 샘플에서 발암물질인 글리시딜-지방산에스테르(GE)이 검출되었다.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역시 호주산인 스노우 브랜드(Snow Brand)로 나타났다. 다만 EU 규정은 초과하지 않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Wyeth, 네슬레(Nestle), 미드존슨(Mead Johnson), 플래티넘 프리미엄 인펀트 포뮬러(a2), 애보트(Abbott) 등에서 GE가 검출되었다.


홍콩 당국은 이미 해당 제품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신장이나 생식기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복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 대부분이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중국인 부모가 선호하는 수입 분유인 만큼 충격이 더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7.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9.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10.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경제

  1.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2.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3.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4.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8.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9.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10.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