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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2027년 중국 인구 세계 2위로 밀릴 것”

[2019-06-18, 13:42:15]

앞으로 8년 뒤면 중국의 인구수는 세계 2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7일 UN경제사회국의 <2019년 세계 인구 전망>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30년 세계 신규 인구 증가분은 9개국에 집중되고 2027년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인구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세계 인구는 85억 명, 2050년에는 9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향후 수십 년 동안 인구 증가속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30년간 세계 인구 증가분을 책임질 9개 국가는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이집트 그리고 미국이라고 예상했다. 보다시피 대부분이 빈곤국가로 빈곤•기아 감소, 의료 발전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대다수 국가,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의 일부 국가와 지역의 노동인구(25세~64세)는 급속도로 증가해 경제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의료,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려 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만 이 같은 ‘인구 수혜’를 누린다고 강조했다.


세계 인구 수명은 지난 1990년에 64.2세에서 2019년 72.6세까지 늘어났고, 2050년에는 77.1세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빈곤 국가의 경우 세계 평균치보다 7.4세 낮다고 부연했다.


수명연장은 세계 인구 노령화로 직결된다. 보고서는 2050년 세계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6%로 세계 인구 6명당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현재 이 수치는 11%다. 2050년에 이르면 서아시아, 북아프키라, 중아시아와 남아시아, 동아시아와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등지의 노령인구는 2배 이상 늘고, 유럽과 북미는 인구의 1/4이 노령인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2019년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는 UN경제사회국이 1950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235개국가와 지역의 인구 통계 데이터를 통합해 2019년부터 2100년까지 세계 및 각 지역의 인구 변화에 대해 예측한 결과물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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