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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화웨이, 미국 제재에 노트북 신제품 출시 ‘포기’

[2019-06-13, 11:21:38]

중국은 지금… 2019년 6월 13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화웨이, 미국 제재에 노트북 신제품 출시 ‘포기’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목되면서 사실상 노트북 신제품 출시를 포기했습니다. 13일 Cifnews(雨果网)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중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 주요 국가 및 지역에서 출시된 화웨이 메이트북X(MateBook X) 프로에 대해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며 미국 발매를 취소했습니다. 화웨이 위청동(余承东) 소비자사업부 CEO은 12일 CNBC 인터뷰에서 “화웨이는 메이트북 계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 해당 제품 출시를 무기한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개인용 PC를 공급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노트북 출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미국의 거래 제한 해제 시기에 달려있다”며 화웨이가 미국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동안 미국 시장에서 노트북 출시는 힘들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2. 中 1Q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 전년比 34.7% ↑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제조상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일 신랑과기는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분기 추적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분기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이 1950만 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34.7% 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랜드 별로 보면, 샤오미가 전년도 동기 대비 34.3%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에서 21.9%를 점유했습니다. 2위는 화웨이가 무려 214%라는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전체 시장 점유율 18.5%를 차지하면서 애플을 크게 따돌렸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0.2%로 샤오미와 화웨이의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 성인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201만 대로 전년 대비 무려 8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알리바바 회장 마윈의 컴퓨터 실력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 마윈(马云) 회장의 실제 컴퓨터 실력이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 화제입니다. 지난 10일 열린 유엔 디지털 협력 고위급 패널 회의에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실제 자신의 컴퓨터 실력은 이메일을 주고받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11일 IT즈지아, 테크웹 등이 11일 보도했습니다. 마 회장은 인터뷰에서 “나는 IT 업계에 종사한 지 25년이 됐지만 아직까지도 컴퓨터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줄만 안다”며 자신을 ‘디지털 시대의 초보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마 회장은 앞서 여러 차례 자신의 컴퓨터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밝히며 “과학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배후에 있는 꿈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마윈의 실제 컴퓨터 실력에 대해 의외라면서도 마윈이기에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4. 中 대졸자 10명 중 9명 취업 성공
지난해 중국 대졸자 10명 중 9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중국신문망은 중국 빅데이터 연구기관 마이커스(麦可思)가 발표한 ‘취업청서, 2019년 중국 대학생 취업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대학생들의 졸업 반년 후 취업률이 91.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자과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각각 91%, 92%로 전문대생 취업률이 소폭 높았습니다. 취업이 가장 잘 되는 전공으로는 소프트웨어공학(96.8%), 에너지 및 동력공정(96.8%), 공정관리(95.8%)가 꼽혔습니다. 반면 취업률이 가장 낮은 전공으로는 역사학, 음악, 법학이 3년 연속 ‘레드카드(红牌)’로 지목됐습니다.

 

5. 애플, 티몰 '618 쇼핑이벤트' 참여…17억원 쿠폰 뿌린다
애플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티몰(天猫) '618 쇼핑이벤트'에 참여키로 했다고 12일 중관촌재선이 전했습니다. 애플이 618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애플 티몰 공식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iPhone Xs/XR/Max, iPad mini, iPad Air, Mac, Apple Watch 등 제품이 포함됩니다. 이번 우대 혜택은 애플 티몰 공식 매장에서만 적용되며 애플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공식 사이트는 제외됩니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에 1000만 위안(17억 원)에 달하는 할인쿠폰을 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Mac와 iPhone Xs 제품의 경우 최대 800위안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中 대학입시 '보라팬티'가 불티 난 까닭은?
올해 대학입시 기간 중국 동북지방에서 보라색 팬티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북방신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간절한 소망 때문입니다. 동북지방에는 '반드시 된다'는 뜻의 '즈딩넝싱(指定能行)'이라는 말이 있는데 누군가가 한자를 살짝 바꿔 '즈딩넝싱(紫腚能行, 보라색 팬티를 입으면 반드시 성공한다)'이라는 말을 만들어 보라색 팬티를 유행시킨 것입니다. 보라색 팬티 판매 업체는 "대입이 올해 뿐이냐", "중카오(中考, 고등학교 입시)도 있다"며 사재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수험생 부모들이 치파오(旗袍)를 입는 붐이 일기도 했는데 이는 '승리'를 뜻하는 '치카이더썽(旗开得胜)'이라는 사자성어에서 비롯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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