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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中시장에서 고전하는 韓기업 이것이 문제!

[2018-11-16, 11:11:54]
중국은 지금… 2018년 11월 16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시장에서 고전하는 韓기업 이것이 문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문제점으로 ‘가족 경영’과 ‘현지화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경제일보는 12일 ‘중국경제•1일1문’ 코너에서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잇따라 실패를 겪는 것은 한국 기업 자체의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글을 실었습니다. 신문은 최근 ‘아시아 최고 유통업체’로 손꼽혔던 롯데마트가 중국 시장을 떠났고 삼성 스마트폰 역시 중국에서 ‘찬 서리’를 맞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실패를 겪는 이유는 중국 시장의 경쟁 심화와 전자상거래의 부상 등의 원인 외에도 한국 기업들이 ‘한국화’된 경영 모델을 견지한 채 중국을 잘 알지 못하는 관리자를 파견해 실패로 이어진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패밀리 기업’의 경영자들은 자녀 승계 문제에 지나치게 몰두해 기업 성장과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신문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중국에 대한 이해’를 꼽으며 중국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중국 시장에 용해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스타벅스, 中 음료 가격 인상…아메리카노 27元→28元
스타벅스가 중국 전 매장의 음료 가격을 1위안 인상했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격 조정입니다. 15일 소후망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중국 전 매장의 커피, 티바나(Teavana), 프라푸치노 품목의 판매가를 지난 6일부터 1위안씩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27위안에서 28위안으로, 카라멜 마끼야또는 35위안에서 36위안으로 가격이 조정됩니다. 단, 리저브 커피(臻选咖啡), 케익∙베이커리류, 원두 등 제품 가격은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개인컵 주문 시 할인율은 3위안에서 4위안으로 추가 조정됐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중국 매장 임대료, 물류, 매장 설비, 인건비, 제품 연구 개발 및 고객 체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 텐센트, 3분기 ‘선방’… 저가매수 신호탄?
올 들어 여러 악재가 겹쳐 최악의 실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텐센트가 공개한 3분기 실적은 ‘양호’했습니다. 14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매출은 805억 9500만 위안(약 13조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고 순이익은 233억 3300만 위안(약 3조 8000억원)으로 30%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순이익 183억 9000만 위안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3.6% 증가하며 13년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결제 관련 서비스, 온라인 광고, 디지털 콘텐츠 판매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3분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입니다. 특히 위챗페이 하루 평균 결제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오프라인 결제는 무려 2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게임 부문 매출은 258억 1300만 위안, 영업이익은 4%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4. LG그룹 역대 최고 상속세 소식에 中 누리꾼 “본받아야”
한국 LG그룹의 가업 승계가 마무리 되면서 한국 기업 총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속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다수 매체는 LG 구광모 회장이 고(故) 구본무 회장의 지분 8.8%를 상속함에 따라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 최소 9000억원 이상으로 약 55억 위안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상속세율은 일본(5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50%라고 설명하며 프랑스(45%), 영국/미국(40%)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대부분이 “본받아야 한다”며 중국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부는 과도한 세율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아직까지 상속세를 도입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중화인민공화국 상속세 잠정시행 조례(초안)’만 있는 상태입니다. 

5. 상하이 최고급 호텔, 걸레로 컵 닦고… 위생상태 ‘경악’
상하이 최고급 호텔의 위생 관리 실태를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14일 웨이보의 한 누리꾼은 자신이 투숙했던 상하이, 베이징 등의 최고급 5성급 호텔 14곳의 위생 관리 실태를 담은 동영상 ‘컵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호텔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호텔 종업원의 청소 작업을 촬영한 영상은 종업원들이 더러운 걸레, 손님이 사용한 욕실 수건 등으로 컵과 세면대 등을 닦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폭로자는 “30여 곳의 호텔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결과 모든 호텔에서 위생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공개한 14곳의 유명 5성급 호텔은 상하이 불가리 호텔, 상하이 포시즌호텔, 상하이 푸동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상하이 스마오 르로얄 메르디앙, 상하이 푸리호텔, 상하이 푸동 리츠칼튼 호텔, 상하이 와이탄 월도프, 베이징 콘래드 호텔, 베이징 파크 하얏트, 푸저우 샹그리라 호텔, 꾸이양 꾸이항(贵航) 쉐라톤호텔, 난창 쉐라톤 호텔 등이 포함됐습니다. 

6. 고려대, 홍콩• 티벳•타이완 별도 표기…中 네티즌 또 ‘부글부글’
얼마 전 YG의 소속사 연습생 국적을 타이완으로 표기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낸 중국 네티즌들의 화살이 이번에는 고려대로 향했습니다. 15일 환구망에 따르면 14일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진행한 국제문화교류 행사에서 티벳, 홍콩, 타이완을 각각의 국가로 표기했습니다. 한 중국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한국의 명문대 고려대학교에서 티벳자치구, 홍콩특별행정구와 중국타이완을 별도의 표시 없이 독립된 국가로 부스를 차렸다”며 고려대학교의 정식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실제로 첨부된 사진에는 티벳과 인도가 함께 한 부스로 참여했습니다. 고려대는 해당 행사를 “23개 국가와 지역의 문화를 교류하는 마당”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일제히 고려대를 비난하며 “실망스럽다”, “고려대를 학력으로 인정하지 말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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