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자발적 이직률 상승… 올해 임금인상 7.3% 전망

[2018-03-22, 11:22:48]
▲도시별 자발적 이직률(城市主动离职率)
▲도시별 자발적 이직률(城市主动离职率)

스스로 이직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상하이를 포함한 주요 도시들의 인재 유동이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신민망(新民网)이 보도했다.


중즈자문(中智咨询)인력자원 데이터센터 조사자료에 의하면, 2017년 자발적 이직율은 전년도에 비해 2.1%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상하이의 이직률은 16.2%로 중등 수준이었다.


이직자 가운데서 인터넷, 금융 등의 이직율이 기타 업종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인력자원 전문가들은 "한 기업의 이직률이 10~15%까지 가는 것은 정상"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2,800여개 기업샘플 분석을 통해 도출해 낸것으로 이 가운데서 20%는 상하이지역 샘플이다. 2017년 자발적 이직률은 17.4%로 그 전해 비해 다소 높았다. 1선 주요 도시 가운데서 이직률이 가장 높은 것은 선전(18.5%)이었고 가장 낮은 도시는 베이징(15.8%)이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종이 해마다 이직률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2017년 자발적 이직률이 28.1%였다. 그 다음으로는 금융업이었는데, 신흥 금응업의 이직률이 전통 금융업 이직률을 추월했다.


이직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주로 금융, 인터넷, IT 등을 대표로 하는 업종 내 인재모집 경쟁이 치열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임금 인상률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2017년 전반적인 임금 조정률은 7.4%였고 올해에도 7.3%로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시별로는 상하이기업의 임금 조정률이 주요 대도시 가운데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올해 6.8%의 임금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비해 베이징이나 광저우 및 선전 지역은 각각 7.5%와 7.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2선 도시의 임금 인상률이 2년 연속 1선 대도시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앞으로 수년동안 많은 근로자들이 포화상태를 보이는 1선 대도시보다 2선 도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작년, 66%의 기업들이 구인을 계획대로 완성했다고 밝힌 가운데 2018년에는 57%의 기업들이 직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지하철 17호선 타고 놀자 hot 2018.03.31
    지난해말 지하철 17호선이 개통돼 칭푸(青浦)의 관광지들을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게 됐다. 17호선은 홍차오기차역에서 칭푸 동팡뤼저우..
  • 명품 호텔로 가족 주말여행! hot 2018.03.24
    하얏트온더번드(外滩茂悦酒店)Hyatt On The Bund상하이 호텔 중 최고의 야경을 자랑한다. 황푸강 북쪽에 위치해 있어 와이탄과 푸동 루자주이 양쪽 뷰를 볼..
  • 상하이, 올해 ‘최고 럭셔리 호텔’ 6곳 생긴다 hot 2018.03.24
    상하이, 올해 ‘최고 럭셔리 호텔’ 6곳 착륙! 상하이에 온갖 유명 글로벌 기업과 대형 쇼핑몰이 나날이 늘고 있다. 호텔도 예외가 아니다. 웬만한 유명 호텔은 이..
  • 상하이 아트 봄나들이 hot 2018.03.24
    토마스 사라세노 'Aerographies' (原地飞行)일시: 3월25일~6월3일장소: 黄浦区中山东二路600号 复星艺术中心입장료: 40元(아침)/80元(일반)예..
  • [중국장수기업] 천년의 술 ‘우량예’ & 백년 와인.. hot 2018.03.23
    술은 기쁨과 슬픔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분이 좋을 때 맥주를 마시지만 슬플 때는 소주를 마신다고 한다, 그렇지만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이유는 한국인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3.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4.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5.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6.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7.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8.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9.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10.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경제

  1.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2.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3.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4.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5.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6.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7.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8.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9.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10.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4.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5.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6.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7.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8.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4.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8.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