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타이완 방문 요우커 급감…당황한 타이완 대책마련

[2016-10-26, 11:09:38]
<사진=요우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르웨탄호의 시장모습, 출처=东方IC>
<사진=요우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르웨탄호의 시장모습, 출처=东方IC>

타이완을 여행하는 중국 요우커(游客:관광객) 수가 급격히 줄자, 타이완 관광청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타이완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9월 타이완을 방문한 중국본토 요우커 수는 21만47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만5243명에 비해 37.79%나 급감했다고 타이완 중앙사(中央社)는 전했다.

 

8월부터 중국본토 요우커들의 타이완 방문이 크게 줄자, 여행업, 투어버스, 식당, 호텔 등 관련 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여행업계는 관광국이 이 같은 중국 요우커의 타이완 여행 급감을 제지할 만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즉 “중국 요우커의 타이완 관광일수를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타이완 관광국은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며, 이 같은 방안이 도움이 된다면 내정부(内政部)와 타이완대륙위원회(台湾陆委会)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년 전에도 여행업계는 요우커의 타이완 관광일수를 30일로 늘릴 것을 제안했지만, 관련 사업부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현 규정에 따르면, 타이완을 방문하는 중국 요우커는 반드시 20만 타이완달러(한화 720만원)의 예금액이 있거나, 은행에서 발급한 골드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관광국은 기존 규정을 보다 완화하는 방안 또한 검토할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