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新TOEIC‧NEW SAT 어떻게 달라지나

[2015-11-22, 00:18:02] 상하이저널
내년부터 시행되는 新TOEIC‧NEW SAT 어떻게 달라지나
더욱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평가로 거듭난다
 
NEW SAT
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가 내년 3월부터 새롭게 개정된다. 기존 SAT를 공부해 본 학생이라면 SAT가 얼마나 어렵고 준비가 많이 필요한지 알 것이다. 특히 현재 11학년인 학생들은 개정을 앞두고 어느 전형이 본인에게 적합하고 유리한지 고민이 클 것이다. 개정되는 내용을 확인하여 새로운 시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알아보자.
 
 

 
위의 표를 분석 해 보면 몇 가지 특징들을 알 수 있다.
 
Sentence Completion의 폐지
기존 SAT에서는 현실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수준 높은 단어들을 출제했지만 새로운 SAT는 실제로 사용하는 단어들 위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 단어들이 쓰인 맥락을 보고 뜻을 유추해서 풀어야 하기 때문에 2번째, 3번째뜻은 더욱 중요해 진다. 영어를 구사하지만 높은 수준의 단어가 취약점인 학생은 NEW SAT가 유리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시간소모가 적은 sentence completion의 폐지는 지문들을 높은 속도로 읽는 것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으니, 어린 학생들은 지금부터 독서량을 늘려 수준 높은 지문을 빨리 읽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선택과목 ESSAY
에세이가 선택적인 만큼 대학들도 에세이에 대해 상반되는 입장을 보였다. 8개의 아이비 리그 대학들 중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과 다트머스를 제외한 콜럼비아, 코넬, 유펜과 브라운은 에세이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콜럼비아는 지원자의 작문실력은 Common Application 에세이와 추가 에세이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 외에도 300여개의 대학들을 상대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에세이를 따로 요구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예일대는 새로 바뀐 에세이 형식은 예일대를 성공적으로 다니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에세이가 대학수준의 분석에세이로 바뀌며 어려워진 만큼 에세이가 약한 학생들은 에세이를 선택하지 않고 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2016 新TOEIC
내년 5월 29일 정기시험부터 TOEIC(토익) 일부 문항이 새로운 유형으로 개정된다. 토익 출제 및 개발을 담당하는 미국 ETS는 “현재의 영어 사용 환경을 반영하여 일부 문항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듣기 평가에서는 기존 2자간 대화 외에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대화문이 새롭게 출제되며, 대화문 또는 설명문과 시각 정보(도표, 그래픽 등)간 연관 관계를 파악하는 유형이 출제된다.

또한 읽기 평가에서는 다수가 참여하는 문자 메시지, 메신저 대화, 온라인 채팅 대화문 등이 출제되고, 세 개의 연계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문항이 출제된다.

ETS는 “2016 新TOEIC 은 일부 문항에 변경은 있으나 시험의 질과 난이도는 그대로 유지되며 시험 시간 및 990점 만점의 점수 체계는 변화가 없다”며 “기존 토익 700점과 신 토익 700점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듣기평가 (Lostening Comprehension)

읽기평가 (Reading Comprehension)

 
변경되지 않는 부분
‧문항 수(L/C-100문항, R/C-100문항, 총 200문항)
‧문제풀이 시간(L/C-45분, R/C-75분, 총 120분)
‧점수(L/C 5~495점, R/C~495점, 총점 10~990점)
‧전 문항 객관식으로 답안지에 마킹하는 방식
 
성적표
‧성적표상 L/C 평가 항목(Abilities Measured):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남
(대화문을 듣고 화자의 의도나 암시하는 바를 이해하였는지를 평가하는 항목 추가)
 
 
 
고등부 학생기자 김라겸(BISS Y12)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새로운 사랑? 또는 불륜? <애인있어요> hot 2015.11.21
    [그 장면 그 대사] 중국에서 한국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실시간에 가까운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 말의 맛깔스런 표현들, 중..
  • 테러‧강도‧사기. 주의하고 경계하라 hot 2015.11.20
    교민사회 안전 위협 사례 어떤 것들 있나 지난 13일 파리에서 130여 명이 사망하는 프랑스 역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하면서 프랑스, 미국, 러시아를 필두로 다수..
  • 말레이시아 신도시 ‘누사자야’ 투자설명회 hot 2015.11.20
    최고급 아파트 이스칸다레지던스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공동 개발중인 신도시 누사자야(Nusajaya)의 최고급 아파트 이스칸다레지던스 투자설명회가 17일, 18일...
  • 총영사관 '2015 한중 우호 교류의 밤' 개최 hot 2015.11.20
    韩中 공통의 역사에서 공생의 미래로 상하이‧화동 역사유적지 관계자 초청중국 내 대한민국 독립역사 유적지의 보전․관리에 힘써온 중국 인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
  • SNS홍보위원회 두번째 공개강의 열려 hot 2015.11.20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SNS홍보위원회가 주상하이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플랫폼, 전략 그리고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지난 19일 상하이홍차오메리어트호텔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5.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6.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7.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8.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10.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10.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사회

  1.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6.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