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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좋은 스윙은 '느낌'에서 나온다

[2013-08-07, 17:04:22] 상하이저널
골퍼라면 누구나 더 멋진 스윙을 하고 싶어 한다.
스윙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스윙을 개선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실행이 잘 안 되는 것이 있는가? 스윙의 역학적인 면을 고치기 힘들어 제대로 안 되는 것인가?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오늘 얘기에 귀 기울여 보라.
 
좋은 스윙을 위한 키는 바로 스윙하는 동안 생각하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스윙을 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스윙하고 싶은지에 대한 일련의 생각들과 좋은 스윙을 잘 느끼는 것만으로도 스윙은 많이 좋아질 수 있다. 게다가 역학적인 부분들을 개선하려 노력할 때 감당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게임을 위해 한 시간을 투자할 여력이 된다면, 그 중 최소 15분 정도는 거울 앞에 서도록 하자. 먼저 어떤 스윙을 하기를 원하는지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다음으로 거울 앞에서 머릿속 그림을 따라 스윙해 본다. 거울 속의 자신을 자세히 관찰한다.

이때 동작을 작게 나누어 보는 것이 좋다. 여섯 동작으로 세분해 보자.

첫째 클럽을 뒤로 정확하게 뺐는지 체크하고, 둘째 백스윙 포지션이 제대로 됐는지를 점검한다. 셋째 클럽을 다운할 때 동작을 잘 관찰한다. 넷째로 임팩트 포지션, 다섯째 폴로스루 포지션,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니시, 이렇게 여섯 단계 동작으로 나누어 관찰한다.

단계별 포지션을 체크하면서 전체 스윙으로 연습한다. 그리고 그 스윙의 느낌을 잘 익혀둔다. 그 느낌이 아주 중요하다.

라운드하면서 스윙의 역학적인 면을 생각하며 스윙을 바꾸거나 어떤 동작을 일부러 만들려는 시도를 하기보다 제대로 느끼며 스윙을 고치는 것이 훨씬 더 쉽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위대한 골퍼들은 느낌으로 골프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스스로를 믿는 자신감이 매우 중요하다.

실수를 할까 봐 너무 걱정하지 말라.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질수록 게임 또한 더 나빠진다. 다시 말하건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멋진 스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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