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23년 세계 최대 인구국, 중국 아닌 ‘인도’

[2022-07-13, 13:42:46]

 

내년이면 세계 최대 인구국이 바뀔 전망이다.

 


12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지난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이해 UN에서 발표한 ‘세계 인구 전망’ 리포트를 인용해 2023년에 세계 최대 인구국이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포트 내용에 따르면 현재 세계 인구는 79억 4200만 명이다. 올해 11월 15일까지 세계 인구는 80억 명을 넘어설 것이며 2030년에는 85억 명, 2050년에는 97억 명, 2080년에는 104억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인구 104억 명은 2100년까지 이어진다.


매년 꾸준하게 인구가 증가하긴 했지만 2020년 70년만에 전세계 인구 성장률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1950년 이후 가장 느리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구는 2020년부터 인구 성장률이 1% 이하로 떨어졌고 2022년~2050년까지 전 세계 61개 국에서 최소 1%씩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50년 한 여성의 평균 출산 인구는 5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2.3명으로 줄었고 한국, 일본,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우 1.3명에 불과하다.


리포트 내용에 따르면 세계 인구가 70억 명에서 80억 명까지 근접하는 동안 가장 큰 공헌을 한 지역은 아시아였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10개국의 인구 성장률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 중 인구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 여세를 몰아 2023년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국이 될 전망이다. 2050년에는 인도 인구가 16억 68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2011년 인도 총 인구 중 절반이 25세~64세인 생산 연령 인구였다. 2050년에는 인도의 생산연령인구가 1억 8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향후 30년 동안 전세계 노동력 시장 중 22%가 인도인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구의 증가, 생산 연령 인구 증가가 꼭 국가에게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우려했다. 45년 만의 높은 실업률, 열악한 의료와 교육 수준 등이 인구만 많은 인도에게 리스크가 되어 돌아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