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방식 도입하나

[2022-03-12, 05:30:39]

중국 내 곳곳에서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자 중국에서는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0일 국무원의 코로나19 연방연공팀은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도입 방안(시행)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 ‘통지’에 따르면 핵산 검사를 기반으로 신속 항원 검사를 추가해 현재의 코로나19 검사 전략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통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속항원검사의 도입은 전국 각지에서 효과적으로 신속 항원 검사를 통해 항원 검사 양성 후의 처리 관리 방법을 규범화 시켜 ‘조기 발견’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1. 신속 항원 검사 대상
- 호흡기,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한 지 5일 이내인 보건소 진료 환자
- 자가 격리자, 밀접촉이나 2차 접촉자, 입국 격리 관찰자, 봉쇄 지역과 폐쇄 지역 관련자를 포함한 격리 관찰자
- 신속 항원 검사가 필요한 주민


2.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 적용
- 호흡기,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한 지 5일 이내의 환자가 방문할 당시 해당 기관이 핵산 검사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핵산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능력이 없다면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한다


- 필수 조건: ▷샘플 채취와 검사 인력은 반드시 생물 안전 교육과 기술 조작 교육을 이수할 것 ▷ BSC(biological safety cabin) 등의 적절한 의료 장비를 구비 ▷ 독립적이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검사할 것 ▷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에 대한 보고, 이송 등의 시스템 구축


-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즉시 관할 질병센터에 보고. 응급센터는 코로나19 관련자 이송 작업 매뉴얼에 따라 발열 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으로 옮겨 핵산 검사를 진행한다


-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한 뒤 자가 관찰을 권유하고 5일 연속 1일 1회 자가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5회 연속 음성이 나오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 자가 진단 시 양성이 나오면 바로 관할 셔취(社区)에 보고해야 하고 자신이 사용한 진단 키트 모든 구성품은 밀봉한 뒤 의료기관에 도착한 뒤 의료 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 의료기관의 준비 사항: 보건소에서는 진단 키트를 입찰 방식으로 구매해 검사 비용 부담을 낮추도록 한다


3. 격리 관찰자의 신고 항원 검사
격리 관찰자의 경우 관할 관리부처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한다. 격리 관찰기간에는 현행 방안에 따라 정기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초반 5일 동안은 하루에 한 번씩 자가 진단 키트를 병행한다.


- 진단 키트가 양성이면 바로 핵산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확인한다


- 양성은 물론 음성인 경우에도 사용한 진단 키트는 밀봉하여 관리인이 의료 폐기물로 처리한다.


- 격리자들에 대한 진단키트는 관리 부처에서 책임지고 구매, 배부, 관리한다

 

4. 주민들의 신속 항원 검사
만약 주민 중 개별적으로 신속 항원 검사가 필요한 경우 약국, 온라인을 통해 직접 진단 키트를 구매해 검사한다.


- 양성이 나온 경우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바로 관할 셔취(社区) 등에 보고하고 발열 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이송되어 핵산 검사를 한다.


- 음성이고 무증상인 경우에는 며칠 더 관찰하거나 필요한 경우 재검하도록 한다. 음성이지만 증상이 있다면 발열 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거나 핵산 검사를 받는다. 검사가 어려운 경우 자가격리하면서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고 5일 연속 하루에 한 번씩 자가 키트로 검사한다


5. 핵산 검사의 확인
핵산 검사는 코로나19의 확진의 근거로서 핵산 검사가 양성이면 진단 키트의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양성으로 판정한다. 만약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고 핵산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 코로나19 감염자로서 집중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추후에 핵산 검사를 진행한다.


위의 ‘통지’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판공청(国家卫健委办公厅)에 의해 작성되었고 구체적인 실시 일자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집중, 자가, 아파트 폐쇄... 상하이 격리 기준은? hot 2022.03.11
    상하이 격리 정책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구 역할을 하고 있는 상하이가 최근에는 해외 유입과 본토 확진자(+무증상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 2022년 후속작으로 돌아온 영화 4편 2022.03.11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고 새롭게 오는 한 해를 맞이하는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이 다가왔다.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면서 새로운 영화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지..
  • 엉터리 과학 ‘Bad Science’ 2022.03.11
    우리를 속이고 주머니를 털어가는 과학   저자 벤 골드에이커의 <Bad Science>는 말 그대로, 과학의 부정확성과 과학 과 마케..
  • 중국 대학 인기 학과 Best 6 hot 2022.03.11
    중국에서도 한국의 수능과 비슷하게 6월부터 대학입학시험(高考)를 치른다. 중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와 한국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확연히 다르다. 한국 대학 선..
  •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구장•분교장회의 열려 2022.03.11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구장•분교장회의가 지난달 27일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상하이, 저장성, 장쑤성 각 지역 분교, 학구의 책임자 총 26명이 참가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8.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