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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中 ‘하이디라오’ 지난해 시총 68조원 날려

[2022-02-21, 12:27:22]
중국은 지금… 2022년 2월 2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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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마약’ 연예인이 광고하면 최대 2억 벌금
상하이시가 마약과 관련한 처벌 수위를 강화합니다. 18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개정된 상하이시 마약금지(禁毒)조례(이하 조례)가 18일 15기 인민대표대회(人大) 상무위원회 제39차 회의에서 의결돼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이번 개정으로 '상하이시 마약 금지 조례'는 기존 56개에서 60개로 늘어납니다. ‘조례’는 마취약, 향정신성의약품, 에페드린 함유 처방약 등 의약품의 관리 등급과 세부 요건에 따라 의약품 업체, 의료기관을 각각 규정했습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의약품 소매업체는 제2종 향정신성의약품, 에페드린 함유 처방약 등의 구매자와 구매 수량 등에 대해 실명 등록하도록 규정을 강화합니다. '조례'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문화 예술 공연 개최, 영화, 드라마, 방송프로그램 방송 시 마약 연예인 등 범죄행위자에 대한 출연을 제재하지 않을 경우, 문화통합집행기구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10만 위안에서 최대 20만 위안까지 벌금을 부과해야 합니다. 마약 관련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한 상업 광고는 즉시 시장 감독 당국에 의해 광고가 중단되고, 이를 어길 시 광고비의 1배에서 최대 3배까지 벌금을 부과합니다.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최대 100만 위안(약 1억 8905만 원)까지 벌금을 부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마약 연예인의 활동은 원천봉쇄 될 예정입니다.

2. 김선태 감독 재계약 없이 귀국…中 누리꾼 “아쉽다"
중국 국가대표 김선태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자신의 중국 SNS에 이번 올림픽 소감을 남겼고 중국 누리꾼들도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8일 환구망 등 중국의 다수 언론은 김 감독의 중국에서의 마지막 소감문을 보도했습니다. 김 감독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보내준 지지와 포용에 감사드린다”면서 “직접 중국 쇼트트랙의 우수한 선수들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포츠는 국경이 없다”라며 스포츠 경기의 가장 큰 묘미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밝힌 김 감독은 앞으로도 계속 ‘우리’ 중국 쇼트트랙팀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잠시 한국에 돌아가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잠시 헤어지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라며 향후 중국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예고했습니다. 중국 누리꾼은 “감사해요 김감독님”, “꼭 다시 만날 거예요”, “다시 만날 수 있어요! 기다릴게요!!”, “다음을 기약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김 감독님” 이라며 그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했습니다.

3. 中 15개 지역서 ‘밀입국’ 최대 1억 원 포상금 내걸어
17일 하루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선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의 ‘밀입국’한 사람이 늘고 있어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로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3개 성 15개 지역에서 거액의 현상금을 걸고 나섰습니다. 16일 홍콩 문회보에 따르면 홍콩에서 광동성 주하이시를 통해 중국 본토로 밀입국 한 사람은 모두 15명으로 이들 중 이미 검거된 사람은 12명, 이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2명은 후난성, 푸젠성 그리고 광동성의 광저우, 선전, 포산, 동관, 후이저우 등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명은 후난성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광저우 검역 당시 양성으로 판정 받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홍콩에서 본토로의 유입을 막기위해 2월 12일 이후 최소 15개 지역에서 밀입국자 또는 밀입국 관련 선박, 루트 등을 신고할 경우 적게는 5000위안에서 최대 50만 위안, 한화로 약 1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4. 상하이 무증상 감염자 2명 발생...中 신규 확진 144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에 따르면, 20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명으로 이 가운데 본토 발생이 71명, 해외 유입이 7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상하이에서는 해외에서 유입한 확진자 27명 중 2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무증상 감염자 1번은 41세 남성, 2번은 44세 남성으로 이 둘은 모두 지난 17일 보고된 해외 유입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 중이었습니다. 현재 이들 2명과의 밀접 접촉자는 16명으로 모두 집중격리 관찰 중이며, 이들이 거쳐간 장소는 모두 방역 소독을 마쳤습니다. 이날 발생한 본토 확진자 71명은 각각 네이멍구 32명(후허하오터시 30명, 바오터우시 1명, 바옌나오얼시 1명), 장쑤 11명(쑤저우시 10명, 우시시 1명), 랴오닝 7명(후루다오시), 광동 6명(선전시), 산시(山西) 5명(진중시), 쓰촨 4명(청두시), 윈난 4명(더훙다이족징포족자치주 3명, 홍허하이니족이족자치주 1명), 헤이롱장 2명(지시시)이다. 이 가운에 5명(윈난 3명, 네이멍구 1명, 장쑤 1명)은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사례입니다.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신규 의심환자 3명은 모두 해외에서 상하이로 유입됐으며, 완치·퇴원자는 42명,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039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증가했습니다. 

5. 中 ‘하이디라오’ 지난해 시총 68조원 날려
중국 최고의 훠궈 프렌차이즈 식당인 하이디라오((海底捞)가 지난해 45억 위안(한화 약849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일년 사이 시총 3600억 위안(한화 약 68조원)을 날렸습니다. 21일 하이디라오는 공고문을 통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약 38억 위안~45억 위안의 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2020년 약 286억 위안의 매출액 대비 2021년에는 40% 이상 증가한 40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는 우선, 지난해 300여 매장이 문을 닫았고, 운영 실적 저하 등의 요인이 초래한 장기자산 처분에 대한 일회성 손실, 가치손실 규모가 33억 위안~39억 위안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지속적인 변화와 반복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 2021년의 매장 확장 및 자사 내부관리 문제 등이 하이디라오 식당 경영에 충격을 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2월 하이디라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주당 85.75홍콩달러로 시가총액은 단번에 4700억 홍콩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 현재 주가는 주당 20.2홍콩달러, 시가 총액은 1126억 홍콩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1년 새 증발한 시가총액 규모는 3600억 홍콩달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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