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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 신규 확진 5명…상하이 1명 확진, 송장 거주지 중등위험지역 지정

[2021-08-19, 10:31:49]
지난 18일 중국 본토에서 5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8일 코로나19 정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였던 상하이 송장중심(松江中心)병원 직원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18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46명으로 해외 유입 41명, 본토 발생 5명(장쑤 3명, 상하이 1명, 윈난 1명)이다.

앞서 마작실, 코로나19 핵산검사 장소 등의 집단감염으로 지난 21일간 누적 560여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장쑤성 양저우(扬州)에서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3명이 보고되면서 3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재 양저우 내 확진 환자 중 노년층 비중은 41%로 확진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주청구(主城区) 전 주민들은 단지 밖으로의 출입을 자제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 송장구에서도 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송장구중심병원 간호사인 25세 여성으로 3일에 한 번씩 진행하는 코로나19 정례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환자는 앞서 현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방역당국은 즉시 해당 환자의 거주지인 송장구 용펑가도 창펑루 855호(松江区永丰街道仓丰路855号) 요우루아파트(有庐公寓)를 중등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밀접접촉자 18명, 밀접접촉자의 밀접접촉자 100명, 간접 접촉자 9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마쳤다. 19일 8시 기준, 이들 전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환자가 접촉한 물건 및 장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환경 검사에서는 610건 중 1건(환자 거주지 이 화장실 수도꼭지 손잡이)에서 약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모든 장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의 동선은 ▷송장구 용펑가도 창펑루 855호 요우루아파트, 아파트 상핀요우시엔(尚品优鲜) 마트, 아빈(阿兵) 과일가게, 와이포자 신리샹광장점(外婆家, 新理想广场店) ▷쉬후이구 푸단대학부속 안이비인후과병원 바오칭원구(宝庆院区) ▷민항구 푸단대학부속 안이비인후과병원 푸장원구(浦江院区)이다.

한편,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지역 별로 톈진 11명, 광동 10명, 윈난 6명, 상하이 5명, 푸젠 4명, 베이징 1명, 네이멍구 1명, 저장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이다.

19일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4546명, 사망자는 총 4636명이다.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1866명(해외 유입 759명, 본토 발생 1107명)이고 이중 중증 환자는 61명이다.

18일 오후 8시 기준, 전국의 고위험 지역은 29곳, 중등위험 지역은 78곳으로 구체적인 지역명은 다음과 같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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