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건강칼럼] 혈관 해독•정화가 필요한 4고(高) 시대

[2021-03-04, 10:43:06] 상하이저널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 고요산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 고혈압,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등으로 사망한 경우가 암으로 인한 사망보다 더 많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중풍, 심장질환), 혈전증 등의 전 단계로 아래 구성요소 중 3가지 이상인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진단

첫째,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 둘째, 중성지방 150mg/dl 이상. 셋째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남자는40mg/dl, 여자는 50mg/dl 이하 넷째, 높은 혈압: 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복용자. 다섯째, 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 약물복용자이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온몸에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처럼 위험하다. 혈중 인슐린이 증가하면서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돼 고혈압이 나타나며, 심혈관내에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켜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4고 원인

이처럼 현대사회는 4고 시대 즉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 고요산이 너무 흔한 질환이 돼버렸다. 서구화된 음식과 활동량이 적은 사무 생활, 운동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수면 부족, 중금속 오염에 노출된 환경과 방부제와 보존제, 농약, 색소 등 검증 돼지 않은 식품들의 누적으로 몸의 세포는 산화되어 가고 혈관의 탄성은 떨어지고 혈전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혈관에 플러그가 쌓이게 되어 4고 질병으로 발전한다.


4고 관리

4고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생기는 심뇌혈관질환 즉 뇌줄중과 심근경색은 생명과 직결돼 있고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제일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서 모니터링하고 4고 질환자는 약물치료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야한다. 매번 강조하는 미병일 때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5P개념의 Prevention 예방의학, Precision 정밀의학, Personalized 맞춤형, Professional 전문적인, Participant 환자가 적극 참여하는 의학을 토대로 통합적으로 접근하기를 권고한다. 

4고 예방법

4고 예방 방법으로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고,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여 내장지방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모니터링 하고, 식단은 DASH와 지중해식 식단을 추천한다.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 혈관성 장애에 도움이 돼어 4고 환자에게 적합한 식단이다. 개인적으로 양파, 비트,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은 매일 섭취하기를 권고하고 영양제로는 오메가3 또는 크릴오일 등도 추천한다. 만성질환 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고 싶다. 

‘가장 좋은 병원은 주방이고, 가장 좋은 약은 음식이며, 가장 좋은 의사는 자기 자신이자, 가장 좋은 효과는 꾸준한 실천이다.’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7.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8.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9.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10.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3.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4.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5.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6.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7.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