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환구시보 “중국 주재 미국 영사관도 폐쇄할 것”

[2020-07-24, 10:47:08]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环球时报) 후시진(胡锡进) 총 편집장이 중국이 현지 시간 24일, 미국의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대한 보복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후시진 편집장은 24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알기로 중국은 베이징 시간 금요일에 보복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중국 주재 미국 총영사관 중 한 곳이 폐쇄 요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이 같은 ‘대등 조치’를 취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이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시진 편집자은 앞서 지난 23일 “만약 중국이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식의 대응 조치로 중국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한다면 폐쇄 대상으로 결코 우한 영사관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 너무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를 “악의적인 모독”이라 칭하며 “중국은 자신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복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코로나19] 신규 본토 확진 15명…다롄 ‘전시상.. hot 2020.07.24
    베이징 집단감염 사태가 잦아들면서 잠잠했던 중국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신장(新疆) 우루무치, 랴오닝(辽宁) 다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4일 중국..
  • [책읽는 상하이 84] 인간의 그늘에서(제인 구달의.. 2020.07.23
    제인 구달(동물학자) | 사이언스북스 | 2001.11.20.1960년 26살의 제인 구달은 인간과 가장 가까운 DNA를 가진 종을 연구하기 위해 지금의..
  • [납량특집 ③] 중국판 전설의 고향 '강시' 2020.07.23
    강시의 유래강시는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움직이는 시체다. 강시에게 물린 사람은 강시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강시의 유래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없다. 구전에 의하면..
  • [납량특집 ②] 동양의 공포 '구미호' 2020.07.23
    구미호의 유래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九尾狐)는 예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설화 속의 요괴다. 구미호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 이미 익숙하..
  • 中 최악의 교통체증 도시 1위는? hot 2020.07.23
    中 최악의 교통체증 도시 1위는? 충칭, 시안, 선전 교통체증 TOP3 주삼각 도시, 신호등 대기시간 가장 길어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23일 고덕지도(高德..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7.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8.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9.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10.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경제

  1. 코리아 OHM, 中Sunny Tren..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4.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8.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9.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10.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3.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4.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5.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6.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7.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8.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9.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문화

  1.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4.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5.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8.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