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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중국도 미국산에 최고 25% 관세 부과…무역갈등 심화

[2019-05-14, 11:34:57]

중국은 지금… 2019년 5월 14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도 미국산에 최고 25% 관세 부과…무역갈등 심화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 결렬 사흘만에 보복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13일 국무원 관세세칙 위원회는 미국 정부가 5월 10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25%까지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미 양국간의 무역 마찰이 심화되어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을 발표했다고 신화사가 보도했습니다. 국무원은 미국이 중미 양국간의 무역마찰을 대화로 합의하지 않고 오히려 쌍방의 이익을 해하면서 국제 사회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며 다자간 무역 체제, 자신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오는 6월 1일 0시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까지 관세를 부과키로 했습니다.

 

2. 세계 10배 수익률 종목 '아시아' 기업이 절반
아시아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주식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발현하고 있습니다. 13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시가총액이 10배 이상 오른 성장형 기업, 이른바 투자자들이 원하는 10배 수익률을 기록한 대박 종목인 텐 배거(Ten bagger) 종목 중 절반이 아시아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텐 배거 종목은 전 세계적으로 3346개로 전체 상장 기업의 1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는 1679개 기업, 미국 482개, 유럽 470개, 일본 193개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에서도 텐 배거 종목을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는 인도(494개), 중국(334개)으로 나타났습니다. 텐 배거 종목 중 아시아 시총  1위 기업은 텐센트(腾讯控股)로 시가총액이 지난 10년간 33배 성장해 437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3. 마윈, UN 선정 세상을 바꿀 17인
알리바바의 마윈(马云)회장이 UN이 선정한 세상을 바꿀 17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안토니오 구테헤스 UN사무총장이 전 세계 17인을 차세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룰 인물로 선정했다고 13일 신랑재경이 보도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는 지난 2015년 193개 회원국이 통과시킨 UN 최대 계획이자 하나의 중요한 조직이기도 합니다. 2015년~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지향하는 목표기도 합니다. UN에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가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마윈 회장은 줄곧 이 분야의 선구자로서 지난 2016년 1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제창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6년 이후 두 차례 연속 마윈은 17인에 포함되었으며 17인 중 유일한 중국인이자 기업가로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4. 음식은‘손맛’? 中 유명 두유 맨 손으로 휘젓는 영상 논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두유(豆浆) 체인점에서 직원이 맨 손으로 두유를 섞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13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최근 저장성 이우(义乌)시의 용허또우장(永和豆浆)의 직원이 맨 손으로 두유를 섞는 모습이 공개되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한 남자 직원이 큰 통에 두유를 받고 거의 팔꿈치까지 담가서 두유를 젓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거의 중국 두유업계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용허또우장의 식품 안전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3월 산동성 시장 관리감사국은 올해 제 10차 식품 샘플검사 결과 용허또우장이 사용한 접시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푸젠성에서 식품 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았고 두유파우더 등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5. 中 명문 여대생 ‘목숨 건’ 불법 난자 매매 성행
중국에서 불법 난자 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청년보 1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러 기관에서 ‘기증’이라는 명목 하에 여성들의 난자를 매매하고 있습니다. 공여자에게는 ‘수고비’ 명목으로 1만 위안에서 최대 10만 위안)172만원~1720만원)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브로커는 “해당 난자 가격은 여성의 학력에 따라 결정되며 키와 외모까지도 평가 대상이다”라고 밝혔고 이들에 대한 2차 면접까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차례 난자를 기증하는 여대생도 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난자를 채취하는 곳이 ‘비인가’ 무허가 병원이나 실험실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시험관 난자 채취에 비해 기준치 이상의 촉진제를 맞춰 출혈, 감염 심하게는 난소 과자극 증후군(OHSS)까지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6. 中 10살 딸 괴롭혀온 짝꿍 살해한 아빠 '충격'
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중국을 경악케 한 미성년자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살인 용의자인 왕 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10살 딸이 짝꿍인 리우(刘) 모군한테서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한 것에 분노해 아이들과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리우 모군을 칼로 13곳을 찔러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왕 씨는 이에 앞서 자신의 딸이 리우 모군한테서 오랫동안 놀림과 욕설, 폭행 등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리우 모군 부모한테 아이 교육 및 사과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우 모군 부모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를 살해한 것은 잘못이지만 자녀교육은 부모의 몫"이라면서 인성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남학생 부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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