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판빙빙, 제작사 방문 모습 포착…복귀 초읽기?

[2019-03-14, 10:29:17]

지난해 이중계약과 거액 탈세 혐의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冰冰)이 재기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봉황오락(凤凰娱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의 빌딩 부근에서 판빙빙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검은색 자가용을 타고 나타난 판빙빙은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로 얼굴 절반을 가렸고 이전보다는 많이 ‘차분’해진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여배우의 포스를 풍기고 있었다.



주변을 의식한 듯 고래를 숙이고 어머니, 매니저와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밤 11시가 되어서야 다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이 그녀의 복귀를 예측하는 데는 두 모녀가 들어간 건물에 헝다 문화산업그룹(恒大文化产业集团)이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중국의 유명 영화, 음반 제작사로 사업 초기부터 크고 작은 행사에 판빙빙이 참석하면서 이들 사이의 관계가 돈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 판빙빙의 매니저였던 어머니 장촨메이(张传美)까지 동석해 헝다와 긴 회의를 진행한 것 역시 그녀의 복귀설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벌써 복귀?”, “복귀 결사반대!”, “영원히 나오지 말아라”, “더 늙기 전에 복귀해야 상업적 가치가 있겠네”라며 다소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만이 “아직 이렇게 예쁜데..빨리 새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 “과거 잘못은 용서하고 새롭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그녀를 응원했다. 여론이 아직 그녀에 대한 ‘분노’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花려한 유혹… 봄이 왔나 봄 '상하이 봄꽃 축제' hot 2019.03.23
    봄이 오나 봄♪♪ 꽃놀이 가요 벌써 상하이 겨울의 끝자락을 알리는 상하이 꽃 축제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난 지도...
  • [중국유학] 중국 체감 물가 한국보다 쌀까? hot 2019.03.16
    중국 유학생의 韩中 생활물가 비교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과 연관지어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렴한 물가’다.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도 공..
  • [중국법] 애완동물의 반입 2019.03.16
    Q 한국에서 키우던 개 2마리를 데리고 중국에 입국하고 싶습니다.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A 중국은 개와 고양이에 한하여 반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 [중국법] 중국 비자의 유효기간과 체류기간 2019.03.15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Q A는 유효기간이 1년인 비자를 받고 중국에 입국하였으나 입국 후 6개월이 지나 불법체류자로 적발되었습니다. B는 결혼을 하여 장기비자를..
  • 强生택시 '여성 나홀로 밤길' 서비스 개시 hot 2019.03.14
    상하이 창성택시(强生出租)회사가 홀로 밤길을 나서야 하는 여성들을 배려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창성택시는 '자리(佳丽)' 핫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6.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7.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8.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9.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10.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3.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4.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5.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6.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7.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
  10.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5.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6.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7.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8.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9.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