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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中 증치세 인하… 제조업 16%→13%로

[2019-03-06, 11:15:50]

중국은 지금… 2019년 3월 6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증치세 인하… 제조업 16%→13%로
중국이 제조업 등 분야의 발전을 독려하고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증치세를 인하키로 했습니다. 지난 5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제조업과 소규모 기업들의 납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감세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제조업 등 분야의 증치세를 종전의 16%에서 13%로 인하하고 교통운송, 건축, 부동산 등 업종의 세율도 종전의 10%에서 9%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증치세율은 13%, 9%, 6% 등 3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중국은 이번 증치세 인하를 통해 8000억위안(약 134조원) 가량의 세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기업들의 사회보험료 부담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도시근로자 기본 양로보험에 대한 기업 부담비율을 16%선까지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中 최고부자는 마화텅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현지시간 5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리스트에서 텅쉰 창업자 마화텅이 중국 부자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부자 리스트는 자산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 2153명을 소개했는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1310억달러(약 147조5700억원)의 자산으로 2년 연속 1위에 오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각각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부자 가운데서 순위가 가장 높은 것은 텅쉰(腾讯) 창업자인 마화텅(马化腾)으로 보유자산이 388억달러(약 43조7000억원)으로 20위에 올랐습니다.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马云)은 373억달러(약 42조200억원)으로 21위에 올랐습니다.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607명)이었고 2위는 중국(324명)이었습니다. 중국부자 가운데서는 102명이 억만장자 대열에서 낙오됐고 44명의 신규 부자들이 입성했습니다.

 

3. 2019 两会, 올해 성장률 6.0~6.5% 제시…경기 부양책 가득
중국 최대의 정치 축제인 중국 양회가 5일 제13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리커창(李克强)총리의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0~6.5% 구간으로 제시하면서 경기 하방 압력이 심화될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이 외에 제조업의 부가가치세 세율 인하(16%-->13%), 대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 채권 발행 규모 2조 1500억 위안, 금융기관 지급준비율 인하, 금리 인하 등의 여러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며 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빅 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흥산업 개발에 주력하고 환경 문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 환구망, 세계공기질순위 최악은 ‘인도’…중국 순위는?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망(环球网)이 미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에서 공기질 순위가 최악인 나라는 ‘인도’라고 전했습니다. 세계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Air Visual)이 지난해 73개국 3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연평균 초미세먼지(PM 2.5) 수치를 조사한 결과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나쁜 도시는 인도의 구르가온(Gurugram)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기질이 나쁜 국가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구망은 공기질이 나쁜 도시 30개 중 22개가 인도에서 배출되었고 중국은 신장 지역의 허텐(和田)이라는 지역 한 곳만이 8위에 올랐다며 중국의 공기질이 뚜렷하게 개선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가 순위는 중국이 12위, 베이징은 122위였고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곳은 티베트의 린즈(林芝)현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국은 27위, 서울은 579위에 올랐습니다.

 

5. 알리바바-오피스디포, 징동-구글 손잡고 美 공략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동이 각각 미국 기업과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의 사무용품 판매 기업인 오피스 디포(Office Depot), 징동은 구글 익스프레스(Google Express)와 각각 사업제휴에 나섭니다. 알리바바는 www.alibaba.com/officedepot라는 새로운 사이트를 오피스디포의 홈페이지와 연동시켜 미국 전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징동 역시 구글 익스프레스에서 자사 브랜드인 Joybuy 제품 500여 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 위챗, 2200만 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
중국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微信)이 지난해 중국에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은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위챗이 중국정보통신연구원, 디지털 중국연구센터와 함께 발표한 ‘위챗 취업 영향력 보고서(微信就业影响力报告)’에 따르면 위챗이 지난해 창출한 일자리는 2235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직접 취업 기회를 제공한 것은 527만 개, 위챗 내 응용프로그램인 ‘미니프로그램’이 창출한 일자리는 182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위챗을 비롯한 인터넷 플랫폼이 새로운 취업형태를 개발하고 취업, 창업의 문턱을 낮춰 소규모 기업과 개인사업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7. 화장하는 남자를 잡아라 … 中 화장품 新 소비층
중국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인 티몰(天猫)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3억 명을 돌파했고 이 중 5000만 명이 95허우, 즉 1995년 이후 출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성들의 화장품 구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남성용 향수는 55%, 데오드란트 크림 78%, 아이브로우 펜슬 214%씩 판매가 증가했고 심지어 립스틱의 경우 지난해보다 278% 가량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용 화장품 전체 성장률은 78%로 샴푸나 세제, 향수보다도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가 지난해보다 56% 증가하며 새로운 소비층을 잡기 위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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