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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화웨이, 반도체 시장 세계 3대 ‘큰 손’

[2019-02-15, 11:41:25]

중국은 지금… 2019년 2월 15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화웨이, 반도체 시장 세계 3대 ‘큰 손’
중국의 대표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华为)가 휴대폰 판매 급등으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도 ‘큰손’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미국의 컨설팅 회사이자 IT분야의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Gartner)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전세계 10대 반도체 구매 기업 중 중국 기업이 4개 포함되었습니다. 2018년 휴대폰 판매량이 급등한 화웨이가 지난해 5위에서 세계 3대 반도체 바이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DELL과 레노보를 제치고 2018년 반도체 구매량은 210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은 4.4%로 늘었습니다. 10개 기업 순위에 포함되면서 세계를 놀랜 다른 중국 기업은 2018년 홍콩증시에 상장한 샤오미로, 2018년 한해 전년보다 무려 62.8% 늘어난 71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를 구입해 올해 처음으로 10위에 올랐습니다. 나머지 2개 중국 기업은 레노보와 부부까오(步步高)였습니다.

 

2. 상하이 제3공항 부지 ‘난통’ 확정
상하이의 제3공항 부지로 상하이의 ‘북대문(北大门)’으로 불리는 난통(南通) 하이먼(海门)이 선정됐습니다. 신공항은 장쑤 하이먼 스자진(四甲镇) 및 주변 향진(乡镇)에 자리잡게 됩니다. 계획면적은 20평방 킬로미터로 1년 물동량은 5000만 명, 통제 면적은 120평방 킬로미터입니다. 이번 중대 프로젝트 결정에 따라, 현재 장쑤성 하이먼시 스자진 등에서는 호적 동결, 토지 동결, 부동산 동결 등의 조치를 시행해 공항 건설 준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3. NASA “지구 녹지화에 中 기여 커”
중국이 인도와 함께 지구 녹지화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12일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은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 동안 지구 녹지화에 인도와 중국의 기여가 가장 크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수집한 나사의 위성사진에서 확인한 결과 아마존 열대우림 전체 면적과 맞먹는 321만 8688㎢의 녹지 면적이 새로 증가했습니다. 나사는 이 같은 결과는 중국과 인도의 나무 심기 캠페인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국토 면적은 지구 육지의 9% 정도를 차지하지만 지구 녹지화 면적 증가에서는 30% 이상 기여했습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나무 심기 관련 정책이 추진되었고 늘어난 녹지의 42%는 숲, 32%는 농경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인도의 경우 농경지가 82%, 숲이 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中 암 치료에만 연간 37조원 소비…60세 이후 발병률↑
중국이 암 치료에 쓰는 연간 의료비가 2200억 위안, 우리돈으로 약 3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암센터의 ‘중국 악성종양 유행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연간 2200억 위안을 암 치료비로 쓰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40대 이하에서는 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40대 이후부터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60대~80대까지가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10년을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매년 암 발병이 3.9%씩 증가했고 사망률은 매년 2.5%씩 증가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폐암, 간암, 소화계통암, 대장암, 유방암 등이었습니다.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으로 205년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는 63만 명이었고 그 뒤로 간암, 위암, 식도암, 대장암 순이었습니다.

 

5. 中 고속도로 '춘절 후유증'으로 골머리
인류 역사상 최대규모의 민족이동인 춘절, 하지만 고속도로 청소부에게는 마냥 기쁜 공휴일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자가 운전으로 고향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춘절 기간 고속도로에 온갖 쓰레기들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저장성 중부도시 진화(金华)에서 일하는 10여 명의 청소부들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위에 버리고 간 쓰레기 더미를 치우느라 온종일 바쁘게 돌고 있습니다. 교통경찰은 “대량의 식품 포장지와 과일껍질, 음료수 캔, 플라스틱 병과 비닐봉지 등을 치우느라 쓰레기 차량 두 대가 가득 찼다”고 전했습니다. 춘절기간 소형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없어지면서 자가 운전자가 크게 늘었고 정체현상도 심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 위에 즐비하게 멈춰선 차량에서는 사람들이 간식거리를 꺼내 허기를 채우며 시간을 보내는데 쓰레기를 마구잡이로 버리는 것이 큰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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