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꼭 알아야 할 中 뷰티시장 트렌드

[2018-12-28, 09:54:32]

- (소비자) 90허우 젊은 층의 부상, 크로스오버 쇼퍼 증가 -

- (상품)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이 대세 -


□ 중국 뷰티 시장규모

 

  ㅇ 중국의 뷰티 시장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 지난해 중국 뷰티 시장 규모는 535억 달러, 5년 전인 2012년에 비해 45% 성장


  ㅇ 2022년까지 시장 규모가 704억 달러에 달할 전망(Euromonitor)

    - 중국 소비자들의 기초 및 색조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화장품 소비수준이 아직 선진국의 1/8~1/6 수준인 38달러로 시장 잠재성이 충분함.

    - 유럽, 미국과 일본의 2017년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은 모두 200달러 이상, 특히 일본은 3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임.

 

 

 

 

□ 중국 화장품 시장 4대 키워드

 

1) 신세대 영향력 확대

 

  ㅇ 30세 이하 신세대, 뷰티시장 주력군으로 부상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Kantar World panel)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소비 중 50%는 1990년 이후 태어난 90허우 젊은 소비층이 기여함.

    - 뒤를 이을 95허우(95后: 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가 뷰티, 메이크업에 관심이 높아가면서 19~25세 신세대의 중국 뷰티시장에 대한 영향력 확대

 

2) 색조 화장품 고성장

 

  ㅇ 2017년 중국 화장품 소비 중 기초화장품은 17%, 색조화장품은 30% 성장(칸타월드패널)

    - 이는 전체 중국 FMCG(일용소비재) 시장 성장률인 4.3%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

    - 특히 립스틱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색조화장품의 고성장 견인

 

3) 로컬 브랜드 급부상

 

  ㅇ 중국 뷰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브랜드 순위를 살펴보면 기초와 색조 화장품 모두 로컬계의 소비자 유입 활발

    - 바이췌링(Pechoin, 百雀羚)은 중국 화장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1억 회가 넘는 구매횟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기초 화장품 시장 1위 유지

    - 6~10위 모두 로컬계가 차지하며 총 6개 로컬 브랜드가 TOP 10에 랭킹

 

 

 

 

ㅇ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는 메이블린 1

    - 입생로랑, 디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는 립스틱 시장 성장에 힘입어 색조 화장품 브랜드 상위권에 랭킹

    -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5위에 랭킹,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중 가장 높은 순위 기록

    - ABLE C&C의 ‘미샤’(9),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10)까지 한국 브랜드 총 3개가 10위권에 진입

    - 태국 브랜드인 미스틴은 온라인과 해외직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7위에 랭킹

    - 로컬 브랜드 마리 달가는 제품 혁신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크로스오버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층 확보에 성공

 

4) 온·오프라인 크로스오버(Crossover)

 

  ㅇ 모바일 인터넷이 중심이 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발달로 온라인 구매 증가와 동시에 오프라인 구매 비중 또한 증가

    - 지난해 온라인 화장품 매출이 45% 고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슈퍼와 백화점에서의 화장품 매출도 마이너스에서 증가세로 전환

    - 특히 백화점에서의 화장품 매출은 저성장, 마이너스 성장이 끝나고 14% 증가


 

  

 

ㅇ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젊은 소비층 중 “크로스오버 쇼퍼”가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KOTRA 베이징무역관 인터뷰)

    - 크로스오버 쇼퍼란 상품 구매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소비자를 의미함.

    - 중국 뷰티 시장의 주력 소비군인 신세대들은 온라인으로 제품의 정보와 리뷰를 살펴보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 제품을 직접 체험해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크로스오버 쇼퍼들임.

 

시사점

 

  ㅇ 젊은 소비자 공략에 힘을 쏟아야

    - 현재는 20~3090허우 소비자가 중국 뷰티 시장의 주요 소비층

    - 미래의 소비주력군인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젊은 소비층 유입을 위해 젊은 층 메이크업 룩과 니즈를 데이터로 분석해 제품 개발에 활용해야 함.

    - 또 젊은 고객의 디지털 쇼핑 행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시도

    - 위챗 등 SNS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을 꾸준히 해야 함.

 

  ㅇ O2O 전략 활용

    - 신유통 시대 크로스오버 쇼퍼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필요

    - 중국 대표 해외직구 플랫폼 왕이 카오라의 관계자는 “신규 진출 브랜드들은 판매 채널은 온라인 위주로 운영하며 선별적으로 혁신적인 오프라인 매장 포맷 실험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조언(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자료원: 궈성(國盛)증권연구소, 궈진(國金)증권연구소, 칸타월드패널(Kantar World panel)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2018-12-27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초코러버’를 위한 상하이 핫초코 맛집 hot 2019.01.18
    ‘초코러버’를 위한 상하이 핫초코 맛집 1. 100년 전통 프랑스 과자점 ‘안젤리나(ANGELINA)’ 핫초코 하면 이 곳을 빼 놓을 수 없다. 1903년에 프랑..
  • [선배기자 인터뷰] “가치관이 확실하다면 진로변경은.. hot 2018.12.30
    강지우(콩코디아/3년 특례) 싱가포르경영대(SMU) 사회학과 재학 중 1~5 한국소재 초등학교 6~12 콩코디아(Concordia) 공인 성적: SAT 1 149..
  • 클래식·뮤지컬로 새해 맞이 hot 2018.12.29
    뮤지컬 'GONE WITH THE WIND'12월 29일~1월 13일 19:30上海文化广场200~1080元'GONE WITH THE WIND'는 세계 각국..
  • STOP 아는 만큼 막을 수 있다 hot 2018.12.29
    총영사관·공감,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안내서 발간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상하이한인여성네트워크 ‘공감’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교민들을 위해 성폭력·가..
  • SHAMP 1월 추천도서 hot 2018.12.29
    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해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7.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8.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9.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10.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3.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4.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5.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6.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7.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