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 임차한 아파트의 매매와 임차인 보호

[2018-10-10, 09:29:58]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임대차 기간이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집주인이 그 임대 아파트를 제3자에게 팔았습니다. 새 집주인이 비워달라고 하는데 이사를 가야하나요?


A 임차기간이 남아 있는 3개월간은 계속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유: <계약법(中华人民共和国合同法)>제229조에는 ‘건물주가 임대기간 내에 임대건물을 매도할 경우, 임대차 계약의 효력에는 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임대인이 그 임대건물을 매도할 경우에는 건물을 매도하기 전에 합리적인 기간을 두고 임차인에게 통보해야 하고, 임차인은 동일한 조건하에서 우선매수권이 있습니다.(동법 제230조) 임대인이 임대차 건물을 판매할 때 합리적인 기한내에 임차인에게 통지하지 않거나 기타 임차인의 우선구매권을 침해했을 때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배상요구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3자와의 주택건물 판매계약의 무효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도시부동산 임대차계약 분쟁사건의 심리시 구체적 법률적용에 관한 최고인민법원의 몇 가지 해석(最高人民法院关于审理城镇房屋租赁合同纠纷案件具体应用法律若干问题的翻译)>제21조].


따라서 임대인이 위 규정을 위반할 경우 임차인은 법원에 동 건물매매의 무효를 제기할 수 없지만, 임차기간이 남아있는 3개월 간 계속 거주할 수 있으며, 임차인의 우선구매권을 침해했을 때는 임대인에게 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 상하이 전시장에서 예술과 놀자 hot 2018.10.13
    ‘솜사탕과 백일몽’ 인터랙티브 아트 체험전Don’t quit you daydream ‘棉花糖与白日梦’ 交互艺术体验展올해 큰 사랑을 받은 팝업 플래시몹 예술전이 가..
  • [아줌마이야기] 사 춘 기 hot 2018.10.12
    “이 집 아이들은 그 분이 안왔네!” 지인이 하는 말이다. 무슨 소리냐? 했더니 중고등 학생을 둔 학부모이다 보니 다른 집 자녀들은 사춘기가 어느 정도인지 늘 관..
  • 中 11월부터 수출환급세율 인상 hot 2018.10.09
    중국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외무역 성장 유지를 위해 수출환급정책을 개선키로 했다. 9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 상하이에서 민족문화예술을 빛내는 ‘진달래무용팀’ hot 2018.10.09
    민족문화예술을 꽃피운 조선족 예술인 '라영은 선생'   2018 중국 제1기 ‘비물질문화유산’ 춘절련환만회(난징)에서 선보인 상하이 진달래무..
  • 은행 재테크상품 문턱 낮춰, 1만元도 가능 hot 2018.10.09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초상은행, 교통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재테크상품 구매 문턱을 낮췄다. 신경보(新京报)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은행들이 일부 재테크상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7.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8.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9.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10.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3.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4.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5.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6.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7.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